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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자음악단

160924 클럽FF 토요일 공연 - 더한즈 & 서울전자음악단 9월 24일 렛츠락페스티벌에서 승열오라버니를 보고 줄드를 보러 홍대로 이동. 정말 렛츠락페스티벌 타임테이블 짜주신 분 감사하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드 공연시간이 아홉시라 매우 기뻤습니다 흑흑. 월드컵경기장에서 상수역으로 간 후 엪엪에 도착했더니 더한즈 팬분들이 줄을 서 계셔서 그분들 다음으로 입장. 라인업만 보고서는 더한즈-줄리아드림-아시안체어샷-서울전자음악단 아닐까 했는데 실제 순서는 더한즈-줄리아드림-서울전자음악단-아시안체어샷이었다. 다음날 일정도 있고(ㅠㅠ) 체력도 생각해야 해서 서전음까지 보고 가야겠다고 결심. 더한즈는 줄드와 함께 헬로루키 본선을 치렀는데 그날 이 팀은 오프닝이었고 나는 늦었어서(^^^^^^) 더한즈 공연은 못 봤었다. 내가 그때 실리카겔부터 봤으니까 앞의 서너팀 정도를 ..
080712, [이승열] 비상 (과천토요예술무대, With 서울전자음악단) 요즘 너무 슈퍼스타K 포스팅만 하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올리는; 우리 승열오라버니 포스팅. 지난번 서울숲 비상 동영상보다 훨씬 훌륭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년 과천토요예술무대 때의 동영상. 서전음과 함께 공연하시던 시절이다. 이날 비도 내리고 해서 걱정했었으나 오퐈의 아름다움은 빗속에서 더욱 빛났다ㅎ 이거 찍고 나서 만족스러운 마음에 한동안 G7로 오퐈 동영상 신나게 찍었더랬지. 그게 벌써 2년 전이라니...참 기분 묘하다. 이승열 - 비상 모든 게 남아 도는 듯 보이는 여기 이 곳 모자란 것 하나 있어 사랑 마른지 오래 된 이곳은 착각의 바다 나는 깨어나네 함께 있을 수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할 수 있다 했어 거듭나기를 거듭해 도착한 여기 이곳 모든 걸 걸어볼게 꿈꾸고 있어 ..
100731 지산밸리락페스티벌 첫날 후기 :) 첫날 내가 본 뮤지션들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국카스텐, 서울전자음악단, 승열오라버니, Bell And Sebastian(세 곡 정도), Diane Birch, Vampire Weekend. 우쿨렐레 피크닉과 브로콜리 너마저는 너무 조금&멀리서 봐서 봤다고 하기 민망하다. 남들은 헤드라이너인 매시브 어택이나 외국 아티스트들을 기다렸겠지만 나의 메인 무대는 승열오라버니였기에ㅋ 빅탑 세 번째였던 승열오라버니의 무대가 끝나고 나니 긴장이 탁 풀리고 좀 허전한 감도 없잖았지만, 열광보다는 관람의 자세로 남은 무대들을 보았다.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으나 계속 보지 못했던 불쏘는 역시나 즐거웠다. 그린스테이지 첫 번째 순서였는데 공연 내내 어찌나 신나던지!! 계속 웃으며 공연을 즐겼다. 씨디로 들을 땐 몰랐는데 공연..
2010 지산밸리락페스티벌 타임테이블 확정 - 7월 30일 4:10 이승열!!!!!!! 에헤라디야어차!!!!!!!!!!!!! 1:30에 불쏘를 보고 2:00에 국텐을 보고 3:00에 서전음을 보고 4:10에 이승열오라버님을 보고 5:30에 벨앤세바스찬을 보고 6:30에 다이앤버치를 보고 7:20에 뱀파이어위켄드를 보면 완전 대박의 하루가 되는 것이다. 브로콜리는 볼수 있을까? 보면 돌아올수 있을까? 첫날만 갈거라 고민중. 어쨌든간 타임테이블을 보니까 행복하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지산아 기다려라 30일날 만나자!!!!!!!!!!! 꺄악꺄악꺄악꺄악!!!!!!!!!!!!!!!!!!!!!!!!!!!!!!!!!!!!!
100123 음악취향Y 콘서트 @살롱 바다비 (2) 이어지는 후기. 김마스타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뮤지션은 오소영언니. 오보에를 연주한 이소림 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소박하지만 따뜻한 무대를 꾸며 주었다. 1집의 기억상실과 바람을 먼저 이어 불러주었는데, 기억상실도 좋았지만 바람이 정말 너무 좋았고,'난 이렇게 배고프고 더러운데 쉴 곳이 필요해 어디로 가야 할까 도대체 내가 있는 여기는 어딘거야'라는 가사의 기억상실과 '나쁠 건 없지 그래 더 나빠질 순 없어 이젠 털고 일어나 웃어보는 거야 그래보는 거야'라는 가사의 바람이 이어지니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덜 박힌 못도 듣고 싶었지만 1집 노래를 세 곡이나 듣고 싶어하는 건 욕심이고! 2집의 노래 중에선 끝없는 날들과 Soulmate가 이어졌다. 끝없는 날들은 어찌나 아름답던지..
2009년, 나를 살게 해 준 음악들.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작년 말에 '나의 2009년'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어 아쉽다가도 이 심플한 인생에 뭐 딱히 짚고 넘어갈 게 있을까 싶어 머쓱해지곤 한다. 하지만!! 딴 건 몰라도 이건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바로 2009년에 나를 살게 해 준 음악들. 내가 구질구질하게나마 2009년에도 겨우겨우 연명할 수 있게 도와준 '뮤지션들'이 적지 않았으니. 삶이 너무 보람없을 때 나를 붙잡아주고 괴로움을 잊게 해 주고 에너지를 주었던 그 음악들이 없었다면 나는 얼마나 더 피폐해졌을까. 누군가는 '인디 부흥의 해'였던 2008년에 비해 초라한 해였다 하고, 또다른 누군가는 아이돌 음악 외의 음악을 찾아볼 수 없는 한해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내겐 전혀 그렇지 않았다...
090118 민트페스타 vol.18 - 서울전자음악단 <서로 다른>, <나의 길을 갈 뿐이야>, <중독> 이것이 연주다, 서울전자음악단-_-)b 1. 평소에도 윤철님과 정욱님과 석철님의 연주는 훈늉하지만 이날은 정말 초죽음이었다. 그저 감탄!!!!! 2. 서전음 세 분 보면서 항상 '아 어쩌면 저렇게 하나같이 선해보일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날은 진심으로 야성미가 넘치셨다. 특히 정욱님, 효효효효효. *-_-* 3. 윤철님의 유머는 새해가 되어도 여전히 발군. 고정 멘트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밤...입니다"만 들어도 나는 폭소를 금할 수가 없다. 중독 부르시기 전에 정욱님께 노래 소개를 부탁할 때도 왜이렇게 어색하면서 재미있는지. 아 정말 은근히 개그본능이 있으셔. 4. 무대 오른쪽, 키보드 바로 앞쪽에서 힘들게 서서 봤던지라 정욱님은 거의 손톱만했고 석철님은 정말정말 얼굴 보기 힘들었다. 그나마 내 옆에서..
네이버 오늘의 뮤직 - 이승열과 서울전자음악단, 꿈으775로 만나다 연말에 리얼라이브 시리즈 공연이 또 잡혀 있다는 반가운 소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