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07, 이즈음에.

2008. 9. 7. 01:00흐르는 강/이즈음에

토요일, 홍대.
거의 두 달 만이었나.


거리마다 나붙은 와우북페스티벌 현수막
홍대앞 놀이터의 언제나 북적북적 정신없는 프리마켓
주먹콘 4주년 기념공연에서의 나폴레옹다이너마이트와 문샤이너스
상상마당 1층에서 펼쳐지던 작은 전시회와 스마일즈, 백현진, mocca의 노래들
Good Vibration에서 또다시 본 문샤이너스, 밴드와 함께한 이장혁, 주인장 허클베리핀



조금만 더 몸이 쌩쌩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돌아오는 길 내내 아쉬움이 남아 자꾸 뒤를 돌아봤던 날,


마음에 남았던 글귀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은 첫인상과 함께 시작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삶, 우산은 집어치우고 비를 맞으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현하려 애쓰지 마라. 이미 우리가 태어나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세상 속에 자신을 드러내보이는 것들이다.




그리고, 마음에 남았던 기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 보고 또 보아도 나무가 보이지 않는 슬픈 기린.

'흐르는 강 > 이즈음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506, 이즈음에.  (8) 2009.05.06
090425, 이즈음에.  (4) 2009.04.25
090408, 이즈음에.  (2) 2009.04.08
080809, 이즈음에.  (0) 2008.08.09
080723, 이즈음에.  (0) 2008.07.23
080427, 이즈음에.  (0) 2008.04.27
080204, 이즈음에.  (0) 200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