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흘러가는(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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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긋지긋했고 이제는 고투더헬이다 바이바이👋🏻
아침에 헌법 한장 읽고 출근했다.꺼져라 내란수괴.
2025.04.04 -
2월 마지막 범시민대행진 >_< 3월에는 파면되라고 꼭ㅠㅠㅠㅠ
2월 마지막 집회...라고 썼다가 생각해보니 집회는 주말이 아닐 때도 여기저기서 계속 열리고 있어 지웠다. 다음주에는 주중 집회를 가볼 생각이다. 안그래도 다음주 수요일에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집회가 열린다고 함. 지혜복선생님 꼭 복직되시길ㅠㅠ 하지만 오늘은 수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므로 경복궁 앞으로 (또) 갔다. 오늘이 12차 범시민대행진이라고 해서 아니 벌써 두자리가 됐다니 싶어 헛웃음이 나옴ㅋㅋㅋㅋㅋㅋ 12월 3일 이후로 세달동안 열심히 집회 따라다니다보니 이제 3월이 코앞에 왔다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대회 전에 여러 행사도 있었고 무엇보다 오늘은 변희수하사님 추모제가 있었던 날이라ㅠㅠ 추모제 꼭 가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 밀린 직장일 좀 한다고 깨작거리다..
2025.02.22 -
2월 15일 집회 후기: 고진수노동자님 꼭 복직하시길🙏🏻
2월 15일 그러니까 승열오라버니 생신. 승열오라버니 생신 전에 파면 선고까지 끝났으면 참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흑흑. 하지만 어차피 3월 되면 파면되겠지 아니지 되어야지...반드시 되어야지😡😡😡 애니웨이 어제도 주말이었으므로 경복궁으로 출투더발. 오늘은 단편선순간들 공연을 무대 앞쪽에서 보고 싶었었는데 늦게 도착해가지고(흑흑) 가자마자 자리잡진 않았다. 단편선순간들 공연을 다 본 다음 뒷쪽으로 가서 다시 자리를 잡았음. 단편선순간들의 음악만세에 삽입된 김진숙위원장님의 목소리가 광화문에 울려퍼지는데 전율이 느껴지는 기분이었다ㅠㅠ 단편선 오랜만에 보니까 또 너무 좋았고, 단편선 여전하다 싶기도 하고. 단편선 다른 공연 또 보러 가야겠다 싶기도 하고...근데 그러려면 우선 이놈의 내란수괴가 먼저 ..
2025.02.16 -
2월 첫날 집회이자 마지막 4시 시작 집회 후기👀
집회 끝나고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오늘 사진부터 올려봄. 오늘은 20분쯤 전에 도착해서 기수님들 입장하시는 것도 좀 봤다. 멋있어ㅠㅠ 이 깃발은 오늘 처음 봤는데 마음에 쏙 들어서(기개 뭡니까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 이 깃발 근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집회하는 내내 짬짬이 바라봄. 그리고 볼때마다 늘 공감하는 한국신경성위궤양협회 깃발…!!! 내란수괴를 생각하면 언제나 속이 뒤집어지니까요 흑흑. 전교조선생님들 합창 듣고 아디오스오디오 공연 보고 솔루션스도 보고 두번째달도 보고 이런저런 발언들도 듣고…특히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의 발언 너무 마음 아팠다ㅠㅠ 오늘도 이태원 참사 부스와 세월호 부스를 모두 잠깐 들렀는데, 이태원 참사 부스에 계신 어머님들 중 몇 분은 (나만) 낯익은 분들이셔서 웃으며 서 ..
2025.02.01 -
8주차 집회날: 내란수괴 파면하라!!!!!!!!
집회 끝나고 집에 와서 바로 쓰는 집회 후기. 오늘은 8주차 집회날이었고 다음주면 9주차, 그 다음주면 10주차...윤석10의 구치소 번호는 0010(뭐라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 10주차에는 탄핵이 좀 됐으면 좋겠는데 그건 좀 빠른가. 그래도 지치지 않고 계속 나갈 것이다 흥. 오늘은 아침에 일정이 좀 있었어서ㅠ 평소보다 좀 늦게 도착했다. 도착했더니 양반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음. 어디로 자리를 잡아야 되나 싶어 방황하다가(앞쪽에 빈자리 없나 하고 헤맴) 에라이 됐다 하고 그냥 뒷자리로 가야겠다 하며 이동하는 길에 여러 부스들을 지나쳤다. 416연대 부스에서 주시는 피켓과 페미퀴어네트워크 부스에서 주시는 피켓을 둘다 받고 싶어서 두 부스를 찾아갔다. 늦게 도착해서 받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다행히 다 받을..
2025.01.25 -
드디어!
비상계엄 43일만에 내란수괴 체포ㅠㅠㅠㅠㅠ 어젯밤부터 잠도 못자고 계속 기다렸는데 드디어! 두 번째 고비를 넘은 느낌이다!! (첫 고비는 탄핵소추안 가결) 빨리 세 번째 고비(구속)와 네 번째 고비(탄핵 인용)도 넘어 결론(내란범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향해 갔으면. 아침 내내 유튜브로 이채널저채널 돌아가며 찍어둔 사진 같이 올려봄. 저녁에는 이태원에서 열린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 집회에 다녀옴. 윤석열퇴진성소수자공동연대에서 주관하시는 집회다. 황인찬시인님 낭독도 듣고 싶었고 루땐분들 공연도 보고 싶었지만 사실 그냥 가고 싶었다. 내 옆의 타자와 기꺼이 연대하면서 혐오를 물리치려는 공간이니까. 황인찬시인님이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를 낭독해주시던 순간도 좋았는데 「외투는 모직 신발은 피혁」을 따라 ..
202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