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06, 이즈음에.

2009. 5. 6. 00:40흐르는 강/이즈음에

휴일을 맞아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졸업한) 학교에 갔다 왔다. 집을 나설 때의 목적은 아니었으나 겸사겸사(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른 일이 있어서 학교 근처에 갔다가 들렀다'고 해야겠지). 졸업하고 나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도서관과 대강당까지는 많이 왔다갔다 했으나 이렇게 깊숙이-_- 들어가 본 건 정말 오랜만이다. 그냥 뭐, 조금은 반갑고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새삼스러웠다. 학교 건물을 보면서 묘한 감정에 잠기는 스스로를 바라보면 머쓱한 기분도 들고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다. 나이를 먹어서 이래, 쯧.

암튼간 나들이의 흔적. 귀찮아서 보정이고 뭐고 하나도 안하고 크기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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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 보고 넘어갈래야 넘어갈 수가 없었던 PC들. 어찌나 예쁘던지! 역시 PC는 손글씨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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