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 23:41ㆍ💙/너의 이름
올해 하반기에 나오(지 않지는 않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으나 사람 일 알 수 없는 것이기는 하다고 사족을 붙여보기는 하)ㄹ 오라버니의 새 LP 발매 전, 아마도 마지막 싱글일 거라고 예상되는 노래, '꽃이 진다'. 9월 25일 발매되자마자 포스팅했어야지 뭐하는 거니 나새끼...하지만 안하는 것보다 늦게라도 하는 게 낫지ㅠㅠ 10월 된 기념으로 포스팅.
꽃이 진다 보랏빛 아이리스
끝에서 핀 영원
그대 눈
이슬
굿바이
그런 곳이 있다면 참 좋겠어, 천국
꽃이 진다 보랏빛 아이리스
끝에서 핀 영원
그런 곳이 있다면 참 좋겠어, 천국
뭐라고 할 말이 없고 그냥 너무 아름다운 노래다ㅠㅠ 승열오라버니의 노래 중 무엇이 좋지 않겠냐만은 이렇게 HOLY한 노래들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이건 웬만큼 HOLY한 게 아니라 무릎 꿇고 앉아서 들어야 할 정도로 HOLY하다ㅠㅠ 이런 노래를 부르실 때의 오라버니는 생과 사의 경계 사이에 계시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나처럼 속된 것이 영원 같은 것을 꿈꿀 수 있게 하는, 혹은 나처럼 속된 것에게 천국의 존재를 엿보여주시는, 생과 사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 말 그대로 '끝'의 순간에 만날 수 있는 '영원' 같은 존재. 인간의 삶은 유한하지만 오라버니의 음악은, 목소리는, 유한하지 않겠지, 무한히 이어져 영원까지 전해지겠지, 라고 상상할 수 있게 하는, 그리고 숙연해지게 하는, 그런 노래다...하지만 내가 무슨 말을 써놓은 건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듯하니 진짜로 그만 떠들고(할 말이 없다고 해놓고 이렇게 주절거리기 있니 나새끼...???) 오라버니의 싱글 소개 글과 크레딧을 덧붙여 놓는다.

저 글에 언급된 '기억되지 않을지도 모를 존재'가 누구인지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하지만 더이상 내 말 덧붙이지 않고ㅠㅠ 대신 싱글 자켓에 대한 얘기를 덧붙여보자면. 자켓의 사진은 '김우영'이라는 작가님의 현대미술 작품인데, 오빠의 이번 뮤직비디오가 저 작가님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다. 나는 처음에 그림인 줄 알았다...(진짜로) 어떤 분이실까 하고 검색해보다가 아주 최근에 개인전을 여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개인전에서 저 작품이 전시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뉴스 링크) 기사 중 일부를 인용하자면
안타까운 건 알고 보니 이 전시가 9월 27일까지 있었다는 사실. 오빠의 싱글은 9월 25일에 나왔으니까 바로 빠릿하게 찾아봤다면 전시를 보러 갈 수도 있었을텐데ㅠㅠ 게으른 나자신 타도한다ㅠㅠㅠㅠㅠ 작가님 성함이라도 잘 기억해둬야지 흑흑. 그리고 전시를 못 본 대신 노래를 더 열심히 들어야지(뭔가 논리적이지 않은 결론이다...). 이번에도 역시 이승열 이즈 더 베스트이고 아름다운 노래 너무 감사합니다 오라버니ㅠㅠ 세상사람들 모두다 승열오라버니 노래 듣고 영원을 목격하기를. 우선 나부터...!!!

'💙 > 너의 이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승열오라버니 '신병3' OST 참여 - 하루의 끝 :) (0) | 2025.04.18 |
|---|---|
| 2025년 2월 15일=승열오라버니 생일. 올해도 축하드려요💙 (0) | 2025.02.15 |
| 승열오라버니의 2025년 새해인사💙 (0) | 2025.02.09 |
| 2024년 12월 12일, 이승열 싱글 '넌' 💙💙💙💙💙💙💙 (0) | 2024.12.13 |
| 2024년 상반기 승열오라버니 작업 정리: U Dream Laputa :) (0) | 2024.07.28 |
| [이승열] 슬픔이 지나간 자리(Where sorrow has passed) (0) | 2022.11.01 |
| 승열오라버니💙 '투트랙 프로젝트' 참여 - 슬픔이 지나간 자리 (0) | 2022.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