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의 올댓뮤직 첫회 후기 2 - 이승열 & 안녕바다 :)

2015. 2. 3. 22:31💙/너의 이름

승열오라버니의 MC 신고식 무대(=ㅅ=)의 마지막은 안녕바다와의 We're Dying. 그러고 보니까 이승열의 올댓뮤직을 시작하는 첫 노래 세 곡이 기다림, 돌아오지 않아, We're Dying이야 으앜ㅋㅋㅋㅋㅋ 떨어져버린 건 돌아오지 않아가 끝나자마자 살려고 하는 자 죽는다 했거늘이라니ㅋㅋㅋㅋㅋㅋ Why we fail까지 하셨으면 더 아찔했겠다ㅋㅋㅋㅋㅋㅋ



콜라보레이션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시고 나서,"제 음악을 같이 연주하고자" 직접 뮤지션들을 모셨다는 오라버니.

올댓뮤직 1회의 첫 게스트였던 '이분들'이 오라버니가 "새 진행자"가 되셔서 "판을 깔고 첫 회"를 진행하시는 이 때에 또 첫 게스트로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해 주셨다.

오라버니가 생각하시기엔 거쳐야 할 통과의례, 관문 같은 거 같다고…(여기까지 말씀하시고 "재미없죠?"하며 웃으심ㅋ 아녜요아녜요 누가 그래요ㅠㅠ)

이 표정은 마음에 들어서 쌍으로 캡쳐해봄♡♡♡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라는 앨범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밴드라며,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도 건네시고는, 앞으로 한 곡 더 하겠다고…쭉 말씀하시고는 바로 위아다잉 시작ㅋㅋㅋ '바로 안녕바다입니다!' 같은 말씀은 결국 하지 않으심ㅋㅋㅋㅋ 너희 소개는 너희 무대 때 하겠다!!!!!!


비장미가 넘치는 위아다잉. 공연 때는 울며불며;; 들을 때가 대부분이다만.



2절은 더욱 본격적인 콜라보. 오라버니와 나무가 보컬을 주고받으셨다. 왠지 언젠가 꼭 써먹으실(?!)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무대를 위해 연습도 하셨을텐데 한번만 공연하고 말기는 (나라도) 좀 아깝지 않나ㅎㅎ 나무는 목소리가 많이 미성이니까 가면이나 mercy 같은 걸 함께 해보셔도 재미있겠다 싶기도…하지만 지선이나 박기영을 나무가 대신하는 건 너무 좀 그런가;;;




오라버니를 위해 이승열의 올댓뮤직 첫 게스트로 출연해 주고, 이승열밴드를 대신해 오라버니의 무대를 함께 꾸며 준 안녕바다에게 감사를. 더불어 나무야말로 성공한 팬이로구나…하는 생각에 부러움이 막 일어나지 말이다ㅋㅋㅋㅋㅋ 으이그 정말. 이승열의 올댓뮤직 번창하시옵소서. 승열오라버니 화잇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