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90706 생각의여름 단독공연 'Songs about Tree' @재미공작소 작년과 재작년 생일 즈음에 생각의여름 공연엘 다녀왔었다. 설마 올해도…????라고 아주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진짜로 생각의여름 공연이 7월 6일에 재미공작소에서 잡혔다. (종현님의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3년 연속 생일선물을 받는 기분으로 다녀온, 7월 초의 생각의여름 공연. 재미공작소는 3년 전 권나무 공연을 보러간 후 처음이었으니 진짜 오랜만인 셈. 그때 분명히 돌아오면서 '와 여기 또 오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_-???? 가보고 싶었던 행사 또는 공연이 여러 번 있었는데 다 매진되어서 갈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되게 먼 길처럼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가깝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신도림역에서 재미공작소까지 걸어가는 길도 예전보다 훨씬 짧게 느껴져서 신기했다. 한 번 가봤다고 이렇게 마..
190706 생각의여름 - 숲 (시인과촌장 Cover) 2019년 7월 6일 재미공작소 공연에서, 종현님이 불러주신 시인과촌장의 '숲'. 첫 번째 곡이었고 종현님의 쓸쓸한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종현님이 계속 7월 초에 공연을 해 주셔서, 종현님에게 내맘대로 생일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내 어린 날의 눈물 고인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느껴지네 외롭고 외롭던 숲 내 어린 날의 숲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내 어린 날의 눈물 고인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느껴지네 어둡고 어둡던 숲 내 젊은 날의 숲
180723 먼데이서울 호외 Bob Dylan 커버 공연 - 생각의여름 @한잔의룰루랄라 7월 8일의 빵 공연(나에게만 2년 연속 생일선물ㅋㅋㅋㅋ)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아 여름인데 생각의여름 공연 자주 보고 싶다 하고 있던 중 한잔의룰루랄라 트위터에서 이 아래 트윗을 보았고, 자칭 타칭 ‘밥 딜런 덕후’ 음악가들과 그저 그를 존경할 뿐이라는 한 음악가가 모여 덕질 공연을 엽니다. #먼데이서울 호외 밥 딜런 커버 공연 생각의 여름 씨 없는 수박 김대중 이혜지 한강의 기적 7/23(월) 8시 한잔의 룰루랄라 현매 10,000원(룰랄 생맥주 1잔 포함) pic.twitter.com/6vylFXRCAU— 한잔의 룰루랄라 (@ruloorala) 2018년 7월 16일 으헝헝 이거 가야겠네ㅠㅠ 하고 결심. 7월 23일 월요일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최선을 다해 빠른 퇴근을 하려 노력했으나..
170702 생각의여름 단독공연 '여름이 오면' @벨로주 망원 생일이라는 것에 별 의미를 두지 않게 된 지 꽤 오래됐다. 나따위 뭐 대단한 생명이라고 엄청난 축하를 받아야 하나 싶은 마음이랄까. 올해는 꽤 여러 번 큰 선물을 받았다. 직장에서 평생 받아본 것 중 가장 큰 서프라이즈-라기엔 너무 예상 가능했지만ㅋㅋ 그래도 고마운 파티와 선물을 받았고, 승열오라버니의 새 앨범을 받았고(물론 이것을 내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직 나뿐이닼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생각의여름의 단독공연을 받았다. 물론222 박종현씨는 당신의 단독공연을 자신의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걸 꿈에도 생각 못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작년 이후로 생각의여름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게 생겨서+_+ 생각의여름 공연이 있으면 최대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었더랬다. 하지만 생각의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