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27, 이즈음에.

2007. 11. 27. 18:50흐르는 강/이즈음에

시험을 앞두고 하루에 22시간씩 공부를 해도 모자랄 판에 논문을 마무리한답시고 긴긴시간 공부는 손 놨으니 이를 어쩌면 좋아.
벌써 동기 중 두 명이나 논문심사를 포기한 마당에서 교수님들이 '못쓰면 떨어뜨린다'고 벼르고 있으니 이를 어쩌면 좋아.
이래저래 대충 논문을 마무리하긴 했는데 오늘 교수님께 보여드릴 일이 갑갑하기 짝이 없으니 이를 어쩌면 좋아.

암튼 어깨는 아프고 국어교육...쪽은 다 까먹어버린 것 같고 잠은 오고 배는 고프고 젠장.
아, 한숨은 쉬지 말아야지 그래도. 차라리 투덜대지 한숨은 무슨, 재수없게.


어쨌든 이 와중에도 12월 6일 Voy의 마지막 쇼케이스 공연을 예매했다는 거.
- 게스트 결정되기 전에 이미 가려고 했던 공연;;;;

voy - 쉬어가기, GUEST 이승열!!!!!!!!!!!!!!!!!!!!


이리하여 12월에 내가 갈 공연은

12월 6일 Voy
12월 29일 허클베리핀 & 스왈로우
12월 30일 황제님 Real Live 2

에다가..................


EBS 공감에서 하는 MOT 공연 신청해놨고, elsa 공연도 가보고 싶고, 빵에도 가볼거고, 바다비도 가볼거고.
12월 2일 서전음 공연은 아직도 갈등 때리고 있다. 진짜 보고 싶긴 한데 거기서 환호할 힘이 있을지 모르겠어. 솔직히 자신없다ㅠ



어쨌든 이런 상황이다보니, 12월엔 논문을 마무리하는 게 아니라 알바를 열심히 뛰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쿨럭쿨럭쿨럭.

아이씨, 이 와중에도 계속 배고프고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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