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8. 10:45ㆍ흐르는 강/소박한 박스
우선 오피셜한 프로필은 이거고.
1998년부터 연주활동 시작. 이은미 밴드, 수요예술무대 김광민 재즈밴드 등 활동.
이적, 한영애, 이기찬, 김범수, 박기영, 김조한, 김종국, 스웨터 등 세션.
여기서부터가 정치님이 직접 쓰신 프로필.
▶ 이름 조정치, 1978년생, O형, 천칭자리
▶ 취미 - 각종 컴퓨터 게임
▶ 특기 - 박사님 흉내내기 (아는척하기)
▶ 좋아하는 배우 - 이나영, 전지현 (뻔한 남자들 취향)
▶ 연혁
- 1990년 어린시절 글랜 메데이로스와 이문세, 유재하에 감명.
- 1991년 중학교 우수한 성적으로 진학, 통기타 구입 후 방치.
- 1992년 게임중독 심해짐, 각종 통신료의 과중한 부담으로 아버지가 폭발, 컴퓨터 압수. 할일이 없어지자 통기타와 접촉시도.
- 1993년 일취월장하여 EXTREME 의 More than Words와 ERIC CLAPTON 의 Tears in heaven 마스터. 작곡을 시작.
- 1994년 고등학교 진학및 CORT사의 일렉트릭기타 영입. 일산의 주엽고등학교로 전학
- 1995년 서울 중앙고등학교 사람들과 밴드 NUDE 결성. 방배동 '는깨소극장'에서 파격적인 무대 연출.
- 1996년 아버지를 속여 FENDER사의 기타 구입
- 1997년 블루스 클럽에서 가짜 블루스 연주
- 1998년 부모님의 공격을 피해 대학 진학. 돈 안주면 연주 안하는 하이에나로 돌변.
- 1999년 세상의 종말에 불안해함.
- 2000년 세상의 종말이 안온 것에 대해 다소 안도.
- 2001년 군입대 및 제대.
- 2002년 월드컵에 열광.
- 2003년 월드컵 후유증으로 잠시 슬럼프.
- 2004년 가정에서 독립. 춥고 외롭게 시간을 보냄. - 2005년 롤리팝 옴니버스에서 자신의 첫번째 컴퓨터 작업물을 선보임. 홍대 근처 연남동으로 이사.
- 2006년 매년 그렇듯 아직 희망을 품고 있음.
2006년에 쓰신 거라서 프로필이 2006년 부분까지밖에...쿨럭; 그나저나 90년대 말 프로필은 진짜 너무 웃긴다 으하하하하. '블루스 클럽에서 가짜 블루스 연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은 궁금증.
영호님이 세션으로 참여하신 앨범들은 대충 알겠고(검색의 힘), 거정님과 정민님이 최근까지 퓨전밴드 AC Miles의 멤버로 계셨던 것도 알았는데 그럼 거정님이The A.D의 멤버이셨던 건가? 하긴 그런 이름이 많을 리도 없고. 맞으면 뮤지스탤지아에 THE A.D 노래 신청해보고 싶은데, 으음.
그나저나 찾으며 제일 놀랐던 건 테이 앨범에 거정님이 작사작곡하신 곡이 실려 있다는 거. 편곡은 거정님과 정민님이 함께. 정말 싱어송라이터셨구나. 역시 진실되신 승열옵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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