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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소박한 박스

BIG 5 검사 from 카카오 같이가치 +_+)

인간을 유형화하는 걸 되게 싫어한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 별자리나 혈액형 물어보면 아 왜 이런 걸 물어봄-_-하고 생각한다(내적 거리감 1000% 생김). 만난 지 오래된 사람이 물어보면 대놓고 싫어한다. 코로나 이후로 MBTI 과몰입자들이 늘어나면서 심리적 피로감이 더해졌다. 나한테 MBTI는 그냥 시간 날 때 하는 심리테스트랑 크게 다르지 않은 거였는데 이제는 무슨 인간 정체성의 근원을 알려주는 KEY가 된 듯한 기분. 말도 안된다고 봄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최근에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이라는 다섯 가지 성향을 '네가 얼마나 가졌는가'를 기준으로 성향을 설명해주는 BIG 5 성격검사라는 게 있음을 알게 되었고, 카카오같이가치 페이지에서 BIG 5 성격검사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한번 검사해봄. 이 링크로 가면 카카오 같이가치의 BIG 5 성격검사 페이지가 나온다.

 

 

Big 5 성격검사

성격은 행동과 반응을 결정하는 패턴입니다. 검증된 Big 5 성격검사로 당신이 몰랐던 진짜 당신을 마주해보세요. 모든 테스트를 완료하면 종합분석을 확인할 수 있어요.

together.kakao.com

 

나는 개방성은 꽤 높지만 그 외의 성향들은 평균에서 왔다갔다 하는 걸로 나왔다. 두 번 해봤는데 큰 차이는 없었다. 

 

우호성과 내향성은 평균보다 조금 높고, 성실성과 신경증은 평균보다 조금 낮음. 개방성은 평균보다 꽤 높은 편.
저저저는 리리리더는 시시시시싫어합니다만...
왼쪽이 처음 대충 해 본 거고, 오른쪽은 다시 집중해서 해본 거. 근데 큰 차이는 없다. 심지어 신경증은 똑같음ㅋㅋㅋㅋㅋ 세상에나.

 

나는 10대 청소년도 아니고 자아정체성을 강렬히 추구하는 혼돈의 20대 청년도 아니기 때문엨ㅋㅋㅋ 어떤 검사를 해도 '대립되는 두 속성을 모두 비슷비슷하게 지닌 것'으로 나온다. (MBTI도 마찬가지. 그리고 그 이유 때문에 MBTI 유형에 대한 나의 신뢰가 낮은 것이기도 하다-_-) 이 타이밍에서 BIG 5 검사가 흥미로운 건! 개인의 성향을 퉁치지 않고 세분화해서 보여준다는 것. 즉 단순히 '개방성이 높다'고 하지 않고 '개방성'을 구성하는 세부 요소들의 점수를 하나하나 나눠서 보여준다는 것이다. 개방성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가치 진보성, 지적 호기심, 모험성, 예술적 감수성, 감정 존중의 여섯 가지가 있는데 나는 앞의 네 개가 꽤 높은 편이다. 그에 비해 예술적 감수성은 좀 낮고, 감정 존중은 가장 낮다. 그러니까 내 개방성은 84점이지만 개방성의 한 요소인 감정 존중은 69점밖에 안 되는 것. 여기서 '감정 존중'이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정도를 의미한다.

 

한편, 우호성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강직함, 이타주의, 협조성, 공감력, 신뢰, 겸손함이 있다. 내 우호성 점수는 58점으로 84점인 개방성에 비해서는 매우 낮다. 그런데 타인에게 관심이나 동정심을 느끼는 정도를 나타내는 '공감력'은 75점이고, 타인을 돕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이타주의'는 69점이다. 이는 '감정 존중'의 점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우호성 점수가 확 떨어지는 이유는 '신뢰'의 점수가 매우 낮기 때문. '신뢰'는 타인이 베푸는 선의에 대한 믿음 정도를 나타내는데, 나의 신뢰는 13점. 근데 진짜로 나는 인간에 대한 기대 수준과 신뢰 수준이 매우 낮은 인간ㅋㅋㅋㅋㅋㅋ

 

이걸 또 외향성과 비교해 보면...내 외향성 점수는 48점으로 개방성보다는 훨씬, 우호성보다는 꽤 낮다. 외향성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흥미추구, 활동성, 리더십, 명랑함, 친밀감, 사교성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높은 흥미추구와 활동성이 60점대다. 리더십과 명랑함은 50점대, 친밀감은 40점대. 그리고 대망의 사교성은 19점. '사교성'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사교성이 낮은 사람은 '본인의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검사에서는 설명한다. 신뢰가 낮은 인간의 사교성이 높을 리 없는 것.

 

즉 각 영역을 구성하는 요소들 간의 상관 관계를 살펴볼 때, BIG 5 검사는 나라는 인간을 구성하는 성향들을 비교적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고 생각한다. 한 인간을 '16개 중 하나' 혹은 '4개 중 하나(혈액형-_-)'로 퉁치는 대신, 하나의 인간에게 30개 정도의 성향이 존재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각 성향이 복잡다단하게 하나의 인간을 구성한다고 설명하는 방식이 MBTI보다 마음에 듦.

 

이렇게 '상대적으로 강한' 성향과 '상대적으로 약한' 성향을 비교해 보여주는 것도 흥미로움. 계획성이 낮으니 충동성이 높겠죠 나새끼...

 

이 아래는 각각의 성향에 대한 설명. 윗쪽은 내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된 성향들이고, 아래쪽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평가된 성향들. 모아놓고 나니 비슷한 성향들끼리 모여 있는 게 보여서 더 흥미로웠다. 나란 인간 너무 비판적이고 신뢰 없는 인간...어쩌다가 이렇게 구성됐을까......곰곰이 생각 좀 해봐야겠다......

 

'가치 진보성'은 자신이 현재 믿고 있는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가치를 비판적으로 점검하려는 의지를 뜻합니다. 이 점수가 높은 경우, 개방적으로 본인의 주요 가치들을 점검하며 이를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반면 '가치 진보성' 점수가 낮은 사람은 이전의 가치를 보수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상상력'은 상상과 공상을 즐기는 정도를 뜻합니다. '상상력' 점수가 높은 사람은 공상에 빠져 본인만의 세계를 구축하곤 합니다. 그에 반해 이 점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보다 현실의 일에 집중합니다.

'모험성'은 평소 얼마나 새로움과 다양성을 선호하는지를 뜻합니다. '모험성' 점수가 높은 경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와 달리 점수가 낮은 사람은 오래되고 친숙한 것을 선호하며, 낯선 것을 피하곤 합니다.

'지적 호기심'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얼마만큼 개방적인지를 의미합니다. '지적 호기심' 점수가 높은 사람은 폭넓은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생각을 쉽게 수용합니다. 반대로 '지적 호기심' 점수가 낮은 사람은 지적으로 관심을 두는 범위가 비교적 좁은 편이며, 과거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강직함'은 인간관계에서 속임수를 쓰지 않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강직함' 점수가 높은 사람은 평소 남에게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그대로 내보이곤 합니다. 이와 달리 '강직함' 점수가 낮은 경우, 방어적으로 행동하며 쉽게 거짓말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충동성'은 유혹에 빠지는 정도를 뜻합니다. '충동성' 점수가 높은 경우, 작은 유혹에도 쉽게 흔들려 깊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해당 점수가 낮은 사람은 충동을 잘 억제하며, 유혹에 빠져도 쉽게 벗어나는 편입니다.

'예술적 감수성'은 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얼마나 풍부한지를 의미합니다. 해당 점수가 높은 사람은 평소 예술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고 관련 작품을 자주 감상합니다. 반면 이 점수가 낮은 사람은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고, 미적 아름다움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

'공감력'은 타인에게 관심 혹은 동정심을 느끼는 정도를 뜻합니다. '공감력'이 높은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이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성공에 쉽게 감동하곤 합니다. 반면 '공감력'이 낮은 경우, 현실적인 사람일 확률이 높고 타인의 아픔이나 기쁨에 공감하지 못하기 쉽습니다.

'겸손함'은 자신을 낮추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겸손함' 점수가 높은 사람은 타인 앞에서 자기 자신을 낮추고 최대한 오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이와 달리 '겸손함' 점수가 낮을수록 스스로가 다른 사람에 비해 우월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타주의'는 타인을 돕고자 하는 의지를 뜻합니다. 해당 점수가 높은 사람은 상황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기꺼이 도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이타주의' 점수가 낮은 사람은 남의 일에 개입하는 것을 꺼리고, 상황이 허락하는 경우에만 타인을 도우려 합니다.

'감정 존중'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이 점수가 높은 사람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감정도 정확히 이해합니다. 또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모든 감정을 소중히 받아들이곤 합니다. 이와 달리 '감정 존중' 점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감정 경험을 가볍게 여기고 이를 중요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취욕'은 목표를 높이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성취욕'이 높은 사람은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쏟는 등 일을 열정적으로 추진합니다. 반대로 '성취욕' 점수가 낮은 사람은 성공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낮은 성취 욕구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동성'은 평소 활동 속도와 관련된 요소입니다. '활동성' 점수가 높은 사람은 일상 속에서 활기차고 빠르게 행동하는 편입니다. 반대로 점수가 낮은 경우, 한가롭고 편안한 일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흥미 추구'는 강한 자극을 추구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흥미 추구' 점수가 높은 사람은 흥분과 전율을 경험하고 싶은 욕구가 크기 때문에 새롭고 강렬한 자극을 쫓곤 합니다. 그에 반해 '흥미 추구' 점수가 낮은 사람은 이러한 욕구가 크지 않으며, 익숙하고 약한 자극을 주는 활동을 선호합니다.

'자신감'은 평소 느끼는 유능감 정도를 뜻합니다. '자신감' 점수가 높은 사람은 스스로 잘 준비되었다고 느끼며,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달리 '자신감' 점수가 낮은 경우, 본인의 유능감이 낮다고 생각하며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신중함'은 행동하기 전 얼마만큼 생각하는지를 의미합니다. '신중함' 점수가 높은 사람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 여러 가능성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와 달리 '신중함' 점수가 낮은 사람은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후 결과에 대해 속단할 확률이 높습니다.

'걱정'은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이 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과 염려로 자주 불안해합니다. 반면 해당 점수가 낮은 사람은 일상에서 걱정 없이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곤 합니다.

'자제력'은 눈앞의 과제에 집중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자제력' 점수가 높은 사람은 일이나 공부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집중하며, 주의를 흩트려 놓을 만한 일은 사전에 차단하곤 합니다. 반면 이 점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현재의 과제 이외의 다른 일들에 주의를 쉽게 빼앗길 확률이 높습니다.

'리더십'은 평소 자기 생각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이 점수가 높은 사람은 자기 의견을 밖으로 드러내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단정적인 표현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반대로 '리더십' 점수가 낮은 사람은 좀처럼 자기 의견을 밖으로 말하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강한 표현보다는 완곡한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명랑함'은 평소 얼마나 낙천적인 삶의 태도를 가졌는지를 의미합니다. '명랑함' 점수가 높은 사람은 사소한 사건들에서도 기쁨을 찾곤 합니다. 반대로 '명랑함' 점수가 낮은 사람은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얻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분노'는 평소 화를 느끼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분노' 점수가 높은 경우, 일상 속 사소한 자극에도 화를 내기 쉽습니다. 이와 달리 '분노' 점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화를 잘 참아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은 평소 슬픔과 절망감을 느끼는 정도를 뜻합니다. 이 점수가 높은 경우, 작은 상실에도 쉽게 우울해지곤 합니다. 이와 달리 '우울' 점수가 낮은 사람은 쉽게 낙담하지 않고, 슬픔을 느끼더라도 빨리 벗어납니다.

'계획성'은 일을 계획에 맞춰 꼼꼼히 처리하려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해당 점수가 높은 사람은 일을 시작하기 전 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춰 일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단정함과 질서 유지를 매우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계획성' 점수가 낮은 사람은 일을 즉흥적으로 처리하기 좋아하며, 계획이나 질서에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책임감'은 자신에게 맡겨진 의무를 중시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책임감' 점수가 높은 사람은 어떤 경우라도 스스로 맡은 바를 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자신이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에 반해 '책임감' 점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에게 더 중요한 일이 생기면 맡은 바 의무를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이기 쉽습니다.

'협조성'은 경쟁보다 공존을 추구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협조성' 점수가 높을수록 갈등을 피하려고 하며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울입니다. 그에 반해 '협조성' 점수가 낮은 사람은 인간관계에 있어 경쟁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의식'은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자의식' 점수가 높은 사람은 난처한 일이 생기면 크게 당황합니다. 반면 '자의식' 점수가 낮은 사람은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도 쉽게 극복해내며,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친밀감'은 주변 사람들과 애정 혹은 우정을 얼마나 쉽게 나눌 수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이 점수가 높은 사람은 상냥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곤 합니다. 이와 달리 '친밀감' 점수가 낮은 사람은 낯을 많이 가리며, 사람들과 가까운 관계를 맺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심약함'은 긴급 상황과 마주했을 때 집중력을 잃는 정도를 뜻합니다. '심약함' 점수가 높은 사람은 위기에 처했을 때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대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그에 반해 점수가 낮은 사람은 위기가 찾아와도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만을 경험하며, 상황을 잘 극복해낼 확률이 높습니다.

'사교성'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사교성' 점수가 높은 경우, 친구를 좋아해 항상 주변에 사람이 많습니다. 그에 반해 이 점수가 낮은 사람은 본인의 사생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신뢰'는 타인이 베푸는 선의에 대한 믿음 정도를 뜻합니다. '신뢰' 점수가 높은 경우, 사람들은 모두 본래 정직하며 선의를 갖고 행동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이 점수가 낮은 사람은 냉소적이며 타인의 의도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더보기

내 성향별 점수를 나열해놓자면,

 

가치 진보성, 상상력 94점

모험성, 지적 호기심 88점
강직함, 충동성 81점

예술적 감수성 & 공감력 75점
겸손함, 이타주의, 감정 존중 69점
성취욕, 활동성, 흥미 추구 63점

자신감, 신중함, 걱정 56점
자제력, 리더십, 명랑함, 분노, 우울, 계획성, 책임감 50점

협조성, 친밀감, 자의식 44점

심약함 31점

사교성 19점
신뢰 13점

 

 중간 꺼야 왔다갔다하겠지만 맨 위 셋과 맨 아래 셋은...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좀 부끄러울 지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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