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부모>,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
2024. 7. 30. 00:17ㆍ흐르는 강/흘러가는
어제는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서점엘 갔다가 제목이 너무 인상적인 책 두 권을 발견했다. 한 권은 괴물 부모의 탄생인데,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탕>이라는 부제는 좀 별로이지 않나…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그래도 어쨌든 ‘괴물 부모’라는 제목 자체가 워낙 눈에 띄어서 책을 집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예상 외로 한국 얘기는 아니었고(일본 학교와 학부모들 얘기가 주로 실려 있는 듯했음) 예상대로 ’자기 새끼만을 위해’ 학교든 세상이든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부모들에 대해 다루는 책 같았음. 저 페이지가 또 눈에 띄어서 찍어보았다.
편집이 약간 여유 있게 되어 있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장이 제언 비슷한 내용이었던 걸 보면 엄청나게 이론적이고 빡빡한 책은 아닐 듯함. 다음에 읽어보고 싶다. 가능하면 전자책으로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인상적인 제목이 붙어 있던 책은
제목도 뼈때리는데 뒷표지에 실린 본문 중 일부도 너무ㅋㅋㅋㅋㅋ 나자신을 아주 조져놓는 글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너무 내가 평소에 하는 생각 그자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앞의 책과는 달리 자기계발서 느낌이 좀 나긴 하지만, 뭐 자기계발서도 때로는 도움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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