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과 박물관과 미술관…

2026. 1. 3. 23:54흐르는 강/흘러가는

에 다녀오는 걸 하루 안에 마쳤더니 꽤 피로한 상태다. 어제는 스띵 시즌5 정주행도 끝냈고(흑흑흑). 오늘은 김연수소설가님의 행사가 있었던 날이라 서울에 그것도 북촌에 다녀왔다.

 

솔솔의 음악을 듣고 심사정의 그림을 보았다. 이수지작가님도 뵈었다 와아.

 


서울 나오는 김에 국립현대미술관 가려고 표 예매했던 차였는데, 시간이 잠시 남아 공예박물관에 들렀다. 자수를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오오 우와 이야 등등의 감탄사를 내뱉으며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여러 작품 중에서 갈매기가 수놓아진 병풍이 있었다. 노안도라고 부른다고 한다. 노후의 안락을 기원하는 그림이라고 하여 관심 있게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병풍 속의 갈매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귀여운 것이다????? 약간 맹하게(순둥순둥한 느낌…) 생긴 애도 있고 왠지 화가 좀 난 애도 있고 공격할 준비가 된 거 같아보이는 애도 있고…너무 귀여웠고요.

 

왼쪽은 순둥이고 오른쪽은ㅋㅋㅋㅋㅋㅋ 너이새끼 오기만 해봐라 분위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예박물관 문닫을 때가 되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동. 올해의작가상 봤는데 김영은작가님 작품을 하나하나 다 보고듣느라 시간을 많이 썼다. 맨 마지막에 본 언메이크랩 작가님들 작품이 매우 인상 깊었는데 제대로 못본 느낌이라 삼월 전에 다시 갈 생각이다. 최대한 일월 안에 시간 길게 내서 가야지…

 

김영은작가님과 언메이크랩작가님들 작품이 좋았고 오른쪽 작품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하...

 


이렇게 하루 내내 꽉 채워 문화생활을 하다니 교양 없는 내 삶에 별일도 다 있다🤔 스띵 오스트를 들으며 집에 오는 길에 이번달에는 뭘 열심히 해볼까 궁리했는데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연말에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들도 많이 빌려놨고. 이런 짤도 적절히 써먹으려고 캡처해 놨지.

 

스띵이 끝난 후의 계획을 질문하는 데 대한 윌의 대답. 이 앞에 '영화도 많이 보고'도 있긴 함ㅋㅋㅋ!

 


윌처럼 나도 책 많이 읽어야지…(사실은 노아 슈냅처럼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지금 읽고 있는 김초엽작가님 책 다 읽고 그다음에는 브로콜리너마저 덕원님의 책으로 가자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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