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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는 바람/보고

[TV]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9월 18일 첫방! +_+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 끝나고 한동안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어 TV와 먼 삶을 살았건만...

올 하반기엔 슈퍼스타K 시즌 2를 시작으로 기다렸던 프로그램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어 반가우면서도 이것들을 다 챙겨봐야 한다는 부담감-_-이 슬슬 밀려오는 중. 제일 먼저 시작한 슈퍼스타K 시즌 2는 다다음주쯤부터 TOP1X(10이 아니라 11이라는 소문이...)을 시작할 것 같고, 어제는 MBC 드라마넷의 별순검 시즌 3 첫방. 9월말에는 내가 매우매우 아끼는 나영언니의 새 드라마 <도망자>가 시작된다(상대배우 때문에 걱정이지만 어쨌든ㅠ) 그리고 9월 18일부터는 드디어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작!!!!

이번 도슈코 시즌 1의 참가자들.

패션이나 유행이나 브랜드 따위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런웨이를 신나게 보고 도전 슈퍼모델을 즐겨 보았던 건 그놈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주는 흥미진진함 때문이다. 내 마음에 드는 후보를 찍어놓고, 그 후보가 미션을 수행해 나가면서 프로그램의 목적에 맞는 서바이버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을 때의 뿌듯함. 나는 인간이 삶을 살아나가는 모습은 성장의 과정이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물론 성장하지 않는 인간도 개중 있지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그런 모습들이 매우 자극적-_-이며 인물 중심적으로 그려져서 흥미를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 없다. 물론 거의 매 회마다 '내가 편집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폭풍처럼 밀려오지만 ㅋ

예전에 엠넷에서 했던 아이엠어모델은 캐릭터 간의 갈등만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느낌이라 보다가 금방 질려버렸는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는 어떨지, 기대된다. 티아라 뱅크스보다 장윤주가 더 매력적이었으면 좋겠고 좀더 창의적이고 신선한 미션들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적인 도전자들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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