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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는 바람/즐기고

051224 루시드폴 콘서트 "목소리와 기타" at 대학로 질러홀.


루시드폴의 목소리, 그리고 기타 :)

 
지그시, 눈 감고...


게스트로 나온 김연우씌. 역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 멘트도 너무 재미있게 날렸다. 덕분에 많이 웃었다 ^^


김연우씌의 두번째 노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게스트 무대 후, 인기폭발이었던 완전깜찍 머리띠를 쓴 루시드폴. 귀여웠는데, 너무 쑥스러워하면서 금방 벗어서 아쉬웠다 ;)


가장 잘나온듯한 사진 ^^


루시드폴 노래 때문에 결혼했다는 커플에게 선물을 받고 쑥스러워하는 루시드폴 ^^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본 후의 감상을 매우 간략히 덧붙이자면,

1. 마음이 훈훈따땃. 벙어리털장갑같은 콘서트.
2. 수줍은 미소, 두근두근하더라 ㅎㅎ
3. 루시드폴 곡은 루시드폴 목소리로 듣는 게 굿. 물론 딴 사람들이 부르는 게 안좋다는 건 절대 아닌데,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역시 루시드폴의 목소리인 듯. 루시드폴의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듣는 데 필이 확 왔다!
4. 세상의 모든 콘서트가 열광의 목청갈라짐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었다.
5. 친필 크리스마스 메세지, 완전소중 :)
6. 하지만 질러홀은...좀...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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