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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6, 승열오라버니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 '손에 손잡고' 씨네라이브 참여 :) 7월 7일에는 마시멜로페스티벌이라는 게 예정되어 있었었었다. 페스티벌 이름은 매우 불안하지만; 그래도 오라버니가 나오신다고 해서 예매를 마치고 기다렸었는데 공연을 얼마 앞두고 갑자기 날아온 소식. (아 물론 정확히는 '연기'겠지만…) 아아아 오라버니 도대체 언제 뵐 수 있는 거신가ㅠㅠㅠㅠㅠㅠ 하며 괴로워하던 중. 7월 6일에 개막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 승열오라버니가 참여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지난번 자라섬포크페스티벌을 떠올리며 아 이번에도 조동희씨와 장필순언니가…!!!! 라는 생각이 번뜩. 오라버니 뵈러 가겠습니다 엉엉엉 하는 마음으로 7월 6일을 기다리고 기다려 퇴근하자마자 충무로로 날아갔다. 충무아트센터 처음이었어요… 유명한 옛날사람들(이라고 쓰니 좀 웃기군)이 충무아트센..
180519, 자라섬포크페스티벌 첫날 - 이승열♥♥♥♥♥♥♥ [1] 자라섬포크페스티벌에 오라버니가 나오신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여러번 생각할 것도 없이 가기로 결정했다. 올해 오라버니가 단공을 안하실 수도 있다는 불길함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하는 중이고-_- 어딘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왠지 멀 것 같아 한 번도 못가본 곳 중 하나가 나에게는 '자라섬'이었던지라(자라섬재즈페스티벌도 멜로디포레스트도 가 볼 엄두조차 못냈었음) 그래 이번에 오라버니 보러 자라섬 한번 가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돌아다니기 혹은 여행을 영 즐기지 않는 집순이가 목포도 가고 자라섬도 가고 춘천도 가고 부천도 가는 건 오직 오라버니때문인 거시다하하하하하하하하. 다행히 발표된 타임테이블 상에서는 오라버니 시간도 늦지 않은 편이라, 안심하고 왕복 차편을 예매했다. 이때는 공연 당일날 무슨 일이 벌어질..
엠넷 더마스터 8회 - 이승열♥ (2018.01.12.) [2] 첫 번째 곡인 기다림이 끝난 후, 무대가 자연스럽게 날아로 넘어갔다. 이거슨 전영호편곡자님께서 능력을 보여주신 결과인가 흐아…기다림과 날아를 이어 부르시는 무대라니, 정말 방송국 선곡답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대중이 생각하는 이승열의 대표곡'이라면, 또 '가족'이라는 이 날 방송의 주제에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선택이라면, 그리고 승열오라버니에게도 크게 거부감 없는(!!!!) 방송국의 희망이 반영된 결과라면, 나는 뭐, 안 괜찮을 리 없다. 아직까지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장기하의 대표곡이 싸구려 커피고 검정치마의 대표곡이 좋아해줘고 국카스텐의 대표곡이 거울이고 브로콜리너마저의 대표곡이 앵콜요청금지인 것과 비슷한 것, 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기도 한다하하하하. 이상한 비교이긴 하지만. ..
엠넷 더마스터 8회 - 이승열♥ (2018.01.12.) [1] 엠넷에서 방송 중인 더마스터-음악의 공존에 승열오라버니가 출연하신다는 예고를 보고. 헐 우리 오라버니 보러 가야 하는데 싶어 뒤늦게 방청 신청을 했지만 엠넷은 나를 뽑아주지 않았고. 나는 애달픈 마음으로 엠넷에서 틀어주는 더마스터 8회 예고를 보며 본방일인 1월 12일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오라버니 더마스터 출연ㅠㅠㅠㅠ 아오 세상에 너무 멋있으셔서 보다가 천번 반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오빠는 어쩌면 이렇게 볼때마다 멋있으심을 매번 갱신하실 수 있는 거지???? 어떻게 세상에 이런 분이 다 있으신 거지???? 아무리 봐도 보통 사람이 아니심 휴… 본방 끝난 후 캡처한 방송 화면을 올려본다. 워낙 멋있으심이 화면에 흘러넘쳐가지고 아무 장면이나 캡처해도 다 멋짐…아 이걸 직접 가..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 첫날, 2018년 1월 1일 후기. 첫날 첫 곡은 Zucchero의 Va Pensiero라는 곡이었다. 오프닝멘트 이후 오빠의 말씀에 따르면 -Zucchero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가수로, 이 노래는 베르디의 오페라 Nabuco에 나오는 노래를 4박자로 편곡한 것. '가거라 상념이여'라고 번역되곤 함. Nabuco에서 가장 유명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원래 들었을 때는 3박자였던 걸로 기억하심. 중학교 시절에 조숙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셔서 LP로 들으시던 곡. 19세기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이탈리아 사람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의지(이전에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음)를 담은 곡. 화질이 매우 좋지 않은 유튜브의 뮤직비디오를 링크해둔다. 2007년 영상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Zucch..
2018년 1월 1일,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 Come Back with DJ 이승열♥ 2018년 1월 1일, 드디어 승열오라버니가 EBS 라디오로 복귀하셨다하하하하하하!!!!!!! 영미문학관 종방이 언제였더라(바로 찾아봄) 2014년 8월이었으니까 그때 이후로 한 3년 3개월만????? English Book Cafe 디제이에서 이승열의 영미문학관 디제이를 거쳐 부활한(뭐 오라버니는 오늘 방송에서 Reload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지만ㅋ) 세계음악기행의 8대 디제이로!!! 다시 방송을 시작하신 것이다하하하하. 올댓뮤직 MC 끝나셔서 서운했었는데(올댓뮤직 자체가 너무 좋다기보다는 오라버니의 스케줄이 없어져서 아쉬웠다는 느낌이 크긴 하지만) 다시 DJ로 EBS에 복귀하셔서 기쁘다. 물론 나는 영미문학관을 매우 애정했고 지금도 종종 듣는다. 그 이후의 승열과 케일린의 영어로 읽는 문학도, 현재의 ..
2017 이승열 단독공연 - 요새드림요새, Rewind Myself 2, 뭘해도이모양이yeyo 아무래도 2017년의 오라버니 단공은 이 세 시리즈가 될 듯하다. 마음같아서는 빼빼로데이 공연도 해주시면 좋겠고 크리스마스 공연도 해주시면 좋겠고 송구영신 공연도 해주시면 좋겠지만 40% 정도는 빈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언제든 어디서든 공연만 해주시면 무조건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우선 7월 7일과 8일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있었던 요새드림요새 발매공연, 요새드림요새. 두달 후인 9월 13일, 오라버니가 좋아하시는+_+ 세종문화회관 엠씨어터에서 있었던 Rewind Myself 2 1994-2017. 오라버니에게는 Rewind의 시간이셨겠지만 나에게는 Remind의 시간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곁에서 함께 해주셨던 오라버니의 음악과 공연과 무대와 존재를 떠올리면서, 시시각각 추억하면서, 이 오빠의..
[씬디매거진] 우연을 가장한 필연 - 이승열 느지막히 스크랩해두는, 2017년 7월의 씬디매거진. 씬디티켓라운지 가서 들고온 씬디매거진을 열심히!! 타이핑해 봄. 이 사진 벨로주에서 찍으셨다던데 오라버니 벨로주에서 언제 공연 한 번 하셔도 좋겠다하하하하. 오라버니와 벨로주는 특별한 사이니까!!!!!! 그만 닥치고 타이핑 시작. 우연을 가장한 필연글 임은선/ 사진 신병곤/ 장소협찬 벨로주 네 번째 앨범이지만 의도적으로 다섯 번째를 의미하는 로마 숫자 를 붙인 4집, 다섯 번째 앨범이었지만 'six'와 음가가 똑같은 라고 이름 붙인 5집에 이어 발매된 6집은 라는 아리송한 이름의 앨범이다. 분명 숨겨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단박에 깨지고 말았다. "말장난 같은 거다. 광고 카피까지는 아닐지라도 그런 심정으로 만든 제목이다. 꿈에 관련된 단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