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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

20세기 자료: 신윤철 & 유앤미블루 등등 - Englishman in New York(MBC 토요예술무대)

지난번 20세기 자료에 이어지는 두 번째 20세기 자료. 마찬가지로 토요예술무대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말이 윤철님 영상이지 거의 색소포니스트분의 독무댘ㅋㅋㅋㅋㅋㅋㅋㅋ

 

Englishman in New York

사실은 이 영상을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보다 먼저 봤었다. 근데 여기에서는 오빠도 준석님도 기타는 안 치시고 노래만 부르셔서('노래만 부른다'고 쓰는 것도 좀 그렇다. 거의 코러스만 하시는 수준이라ㅋㅋㅋㅋ)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가 좀더 가치있는 자료라고 생각함... 하지만 둘다 너무 귀한 자료인 건 맞다. 여튼간 오빠는 준석님과 조장혁씨와 류금덕씨와 함께 Oh,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I'm an Englishman in New York 부분을 부르신다. 당시 한국에서 좌충우돌(!)하던 유앤미블루의 목소리 같아 2020년의 나는 마음이 찡했다. 정작 두 분은 무표정했는뎈ㅋㅋㅋㅋ

 

화질은 여전히 아주 나쁨... 무슨 20세기 다음카페에 사진 올리던 기분이네... 아니면 2000년 프리챌이나 2003년 싸이월듴ㅋㅋㅋㅋㅋㅋㅋ 절레절레 옛날사람😒😒😒

 

'스팅'이 고딕체로 쓰인 게 너무 웃기닼ㅋㅋㅋㅋㅋ 윤철님만 기타를 잡고 계심.
준석님, 승열오라버니, 조장혁씨, 류금덕씨가 나란히 마이크 앞에 서 있다. 오른쪽 사진의 왼쪽에 승열오빠와 준석님과 윤철님 보임. (드럼은 남궁연씨)
오빠는 카메라 줄에 얼굴이 가려져서 잘 보이지도 않곸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조장혁씨가 더함;;;;
집에서 각자 입고 싶은 거 입고 오신 듯. 맞춘 거 따위 없어 보임.
중간에 준석님이 다른 분들 한번 쳐다보시는데 아무도 준석님을 보지 않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소폰 연주가 보컬을 대신하는 무대. 네분은 나란히 서서 기다리다가 후렴 부분을 떼창하심.
길지도 않고 보컬 솔로 부분도 없고 심지어 클로즈업도 없는데 뭔가 되게 귀여움ㅋㅋㅋㅋ 앵글이 정면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그리고 마지막에 자막이 좌라락 올라간 후 '다음 이 시간에'도 아닌 '끝'이 나오며 클로징...

 

워낙 희귀자료라 언제 없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을 떨칠 수 없음😣😣 업로드해주신 분 정말로 축복받으시고(건강하시고 많이 버십쇼😊😊😊😊) 영상 짤리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람. 하 내가 인생에 기대가 없어 후회가 별로 없는 사람인데 유앤미블루 활동하던 때에 공연 못 본 건 정말 후회되는 일이다. 맨날 쓸데없이 야구나 보고ㅠㅠㅠㅠㅠㅠ 90년대의 나새끼 진짜 왜그랬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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