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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드림 2집 첫 번째 뮤직비디오, <나를 데려가줘요> 소속사(헤네치아: "여기")가 생기면서 줄리아드림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생겼고("여기"이며 당연히 구독함ㅋㅋㅋㅋㅋㅋㅋㅋ) 2집 발매에 맞춰 첫 번째 뮤직비디오가 나왔다. '나를 데려가줘요'가 먼저 나왔고 다른 노래들도 이어서 나올 거임. 제일 먼저 나온 노래이니 기념하는 기분으로 포스팅해본다. 줄리아드림-나를 데려가 줘요 빛이 바랜 땅 위에 나는 길을 잃었네 차게 굳은 흙더미에 나의 소망이 파묻혀있네 아득한 기억 속에 예쁜 꿈이 있었네 언제였을까 그때가 손을 뻗어 닿아보려 애를 써봐도 닿을 수 없네 나를 데려가 줘요 그 꿈속으로, 나를 채웠던 나를 알아봐 줘요 그 빛에 홀려 꿈속으로 흘러온 빛이 맺힌 꿈 앞에 나는 눈이 멀었네 넓게 핀 꽃밭 틈에 나의 의지가 몸을 감추네 선명한 기억 속에 예쁜 눈이 있었..
2020년 10월 31일, 줄리아드림 2집 '생과 사' 발매. 우선 헤네치아 오피셜 인스타 계정에 올라온 글을 옮겨온다. 지난번에 문득 궁금해져서 앞으로 줄드 오피셜 계정은 누가 관리하시냐고 여쭤봤는데(예전처럼 준형님이 하실지 아니면 앞으로는 회사에서 맡아 해줄지 궁금했음) 준형님이 '박준형' 말고 '줄리아드림 오피셜' 정체성으로 글 쓰실 때의 말투로 답변이 돌아와서 묘하게 안심이 됐었다. 이 계정 글 역시 준형님 말투같은데 뭐 아닐 수도 있지; 줄바꿈 없애고 옮겨옴. 줄리아드림 정규2집 ‘생과 사’의 1차 발매가 되었습니다. 총 10곡 중 5곡의 청취가 가능하며 현재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해외 스트리밍은 약간의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생과 사’는 모든 인간이 마주하는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여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꿈을 갈망하고..
줄리아드림, 헤네치아 소속 뮤지션으로. 로켓배송 주소를 직장으로 잘못 설정해놓은 탓에(하나 진짜 나새끼 노답) 연휴가 끝나가던 오늘 직장에 다녀왔다. 택배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며 과거의 나가 현재의 나를 얼마나 곤란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반성하고 있던 중 지인에게 메시지(카톡 아니고 메시지임. 2011년부터 카톡 안쓰는 사람=나. 나 말고 이제까지 아무도 못 본 듯;)를 받았고, 바로 줄리아드림 인스타 공계를 열었다. 페북이나 트위터는 몇년 전부터 거의 안 쓰게 됐기 때문에. 그리고 본 화면. 얼마 전 '곧 돌아오겠다'는 예고가 공계에 올라와 아니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하고 있었다가, 그저께 10월 21일 줄리아드림 2집이 나온다는 글이 또다시 공계에 올라와 약간 얼떨떨하면서도 엄청 반가운 마음으로 흥분했었단 말이다. 흥분이 ..
아톰뮤직하트Atom Music Heart 첫 번째 EP 발매 텀블벅 성공 :) 그러니까 지난 6월이었다. 아뮤하라는 인스타 계정이 생겼고 거기에 사진이 올라왔다. 처음에는 세 사람의 발 사진, 두 번째는 낯익은 얼굴과 낯선 얼굴과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 함께 찍힌 사진. 어어어 준형님이잖아…???? 하는 생각을 하며 읽은 글에는, 아뮤하=아톰뮤직하트라는 밴드가 소개되어 있었다. 보컬과 기타 훈조님, 베이스 최예찬님, 기타 박준형(어????) 또 기타 홍인성(어????????) 마지막으로 드럼 신사론(어?????????????). 그리고 6월 26일에 유튜브로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라는 내용도. 웃긴 말일 수 있는데 처음에 진짜 좀 충격받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럼 줄드는 어떻게 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가지고…아 그러니까 준형님이 다른 밴드를 하시는 것도 좋은데 아니 좋은데..
180810 버둥님 EP 발매공연 -준형님 키보드 & 기타 & 코러스 연주 ;) 준형님이 프로듀싱을 하신 '버둥'님의 EP가 7월에 발매되었다. 준형님을 믿고 무조건 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음악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버둥님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았고+_+ 준형님과 함께 부르신 노래도 실려 있어서('실망'이라는 노래인데 앨범에 'Feat. 박준형 of 줄리아드림'이라고 쓰여 있다ㅠㅠㅠㅠ 줄리아드림이라니 세상에 글자만 봐도 반가운 것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물받은 기분이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8월 10일, 버둥님이 EP 발매 기념 공연을 언플러그드에서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거 너무 준형님 오실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준형님이 공연에 참여하시게 됐고!!!! (엄청)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어찌나 설렜는지 공연 시작 시간을 착각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대..
180630 여섯개의 달 공연 @살롱노마드 - 준형님 기타 :) 지난 5월에 여섯개의 달(과 타쿤과 트리스가 함께하는) 공연이 있었다. 자라섬 갔다가 빨리 끝나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으나 그날 나는 자라섬에서 엄청난 공연을 경험했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칠 수밖에 없었다. 하 우리 박준형기타리스트님 뵙기 힘드네 하며 슬픈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ㅍㅍㅍ 페스티벌 끝나고 한달동안 공연을 쉬었더니 뭐라도 보고 싶어서(와 진짜 엪엪 가본지는 엄청 오래된 느낌이다;) 두인디 사이트에서 뒤적이던 중 살롱노마드에서 30일날 여섯개의 달 공연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어머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하며 토요일날 잡아두었던 약속을 파토내었다하하하ㅠㅠ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지만 공연은 다시 볼 수 없다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의 결정을 합리화하며 토..
2017년 9월 21일 오후 12시 53분, 줄리아드림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한 번 다 읽었는데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여러 번 반복해 읽었다. 지금은 무슨 말을 덧붙여야 할지 모르겠으니, 우선 스크랩.줄리아드림 페이스북(여기)에서. 글만 따로 붙여보면 아래와 같다. 줄바꿈 몇 군데 없앰. 안녕하세요 줄리아드림입니다.선선해지는 바람에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하루하루입니다.다들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줄리아드림은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휴식이라 함은, 줄리아드림으로서의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각자의 삶을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올해로 4주년, 저희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2013년, 처음 팀을 시작하던 시절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입니다.이야기에 앞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
170908 클럽데이 - 줄리아드림 @클럽FF 9월의 클럽데이에는 오랜만에 줄드가 출격했다. 이날은 30번째 클럽데이라고 라인업이 엄청 쟁쟁했는데 그래도 줄드가 없었다면 안갔을지도 모른다. 클럽데이에 또 줄드가 나와줘야!! 아 이거 클럽데이가 완성됐구나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하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 지난 브이홀 공연 이후 나름 오랜만의 공연이기도 했고(왜냐하면 나는 부기우기에 못갔었기 때문…어흑흑 ;ㅅ;) 엪엪에도 오랜만에 가는 느낌이었어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금요일 홍대로 고고. 이날 줄드를 보고 서전음을 보고 허클을 (잠깐) 볼 생각을 하니 뭔가 엄청 대단한 일을 하러 가는 기분이었어섴ㅋㅋㅋㅋㅋㅋ 많이 신났닼ㅋㅋㅋㅋㅋ 아아 이날의 클럽데이를 위해 나는 9월 초의 어수선함을 참고 견뎠던 거겠지 흑흑흑. 이날 나는 공연도 공연이었지만+_+ 얼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