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06, [이승열] Fear (@카페 벨로주)

2013. 5. 17. 19:46💙/언제나 내곁에

작년 4월, 벨로주 공연 둘째날 오라버니가 불러주셨던 FEAR. 첫 날에 FEAR를 처음 선보이셨으니까, 이 날은 두 번째로 FEAR를 보여 주신 날이다. 노래의 맨 첫 가사가 Northern Star여서, 앨범이 발매되기 전까지 나는 이 노래를 항상 'Northern Star'라고 불렀었다. (오라버니의 셋리스트에도 004NS인가 NS004로 표시되어 있었고…둘 중에 뭐가 맞는지 찾아봐도 되는데 귀찮아서 나중에ㅋㅋ)

앨범 버전에서도 그렇고 이후의 공연에서 들어 보면 오라버니의 키보드 연주가 상당히 부드러워지셨는데(진짜로!!!!) 벨로주 공연 때는 좀더 '딩동딩동'하는 느낌이었다. 앨범 버전이나 이후 공연 버전에서는 키보드에 익숙해신 승열오라버니의 자연스러운 연주가 좋고, 벨로주 공연 버전에서는 정성스럽게 한 음 한 음 힘주어 건반을 누르시는 듯한 느낌이 귀여우면서 신선하고 뭔가 사랑스러웠다ㅎ 앞으로 이때같은 연주는 들을 수 없겠지? 그래서 이 때의 영상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승열] FEAR @카페 벨로주 (2012년 4월 6일)
 
northern star why don't you say you will watch over me
I see your light cut through this night
suspend me here revealing my darkest fear
shed a light on me shed a light on me
don't wanna be cuckoo don't wanna be a cuckoo, koo
cuckoo, cuckoo, cuckoo, cuc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