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SUNGYOL(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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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2일, 이승열 싱글 '넌' 💙💙💙💙💙💙💙
12월 3일 열시 정도까지 내 12월 계획은 12월 12일에 발표될 💙승열오라버니💙의 싱글을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12월 초를 아름답게 잘 살다가 12월 12일부터는 싱글을 줄기차게 듣고 또 들으며 인류애를 회복하고 12월 14일에 있을 음감회에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는 것이었다...하지만 그날 30분경 이 나라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상상도 못한 시련이 닥쳐왔고 이는 나의 삶에도 너무 큰 영향을 미쳐서ㅠㅠ 이날 이후 나는 한시간 이상 뉴스를 보지 않을 수 없는 내란증후군에 빠져서 괴로움에 지긋지긋해하다가 그래도 12일까지 버티자 오빠 노래를 들어야 하니까ㅠㅠㅠㅠㅠ 라는 마음으로 오라버니의 새 노래를 기다려왔다. 그리고 12월 12일, 승열오라버니의 새 싱글이 나왔다. 오빠의 첫 싱글이었..
2024.12.13 -
[이승열] 슬픔이 지나간 자리(Where sorrow has passed)
10월 31일에 발표된 투트랙프로젝트 네 번째 노래, 이승열 보컬의 슬픔이 지나간 자리. 가장 최근의 오스트(욘더)인 '잊게 될 거야'도 좋았지만 이노래 진짜ㅠㅠ 와 너무 좋네요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승열 역시 최고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라버니가 오라버니하셨네 하는 말만 계속 나옴👏🏻👏🏻👏🏻👏🏻👏🏻👏🏻👏🏻👏🏻👏🏻👏🏻 투트랙이니까 오빠가 아닌 누군가가 이 노래를 또 부를텐데 도저히 상상이 안된다. 이승열의 보컬은 너무 독보적이고 너무 압도적이라서 누가 또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 나는 모르겠다. 어제부터 쉬지 않고 계속 듣고 있는데 오빠 목소리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진짜 말도 못하게 너무 좋아서 오빠한테 591340741970번째 또 반함. 나의 꽃잎이며 나의 ..
2022.11.01 -
10개월만의 OST💙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 이승열 '잊게 될 거야'
지난번 지리산 OST 이후로 오랜만에 오라버니의 새 OST가 발매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두 번째 OST로. 스트리밍 사이트의 트랙 설명 중 오라버니에 관련된 부분만 좀 옮겨오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깊은 울림을 주는 OST를 선보인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연출 이준익, 극본 김정훈·오승현, 원작 김장환 ‘굿바이, 욘더’, 제공 티빙, 제작 영화사 두둥·CJ ENM)의 두번째 OST인 손디아(Sondia)의 ‘DIVER’와 이승열의 ‘잊게될거야’가 공개됐다.잊게될거야를 통으로 붙여 쓰는데 이게 좀 거슬림. '-게'는 어미고 '거'는 의존명사니까 '잊게 될 거야' 잖아요-_-이승열의 ‘잊게될거야’는 ‘우리가 갖고 있는 추억에서 자유로워지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2022.10.25 -
2021년 12월 11일 이승열 OST DAY - 길은 정해졌다(먹보와 털보), Valley of the Shadow(지리산)
어제 자면서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생각했는데 다 실패했다. 계획했던 것 중 옷소매붉은끝동 보는 거 하나밖에 이룰 수 없을 것 같다(20분 정도 남음). 내가 마음먹은 것들은 제대로 해내지 못한 하루였지만 승열오라버니의 계획은 창대하여 오늘은 이승열 OST DAY가 되었고 덕분에 나는 축제로구나 하는 기분으로 노래 두 곡을 열심히 들으며 오라버니에게 또 987138410847번째쯤 반해버렸다. 아니 세상에 이 목소리를 처음 들은게 90년대였는데ㅠㅠ 21세기가 21년 지난 지금도 어쩌면 이렇게 늘 새롭고 늘 멋있고 늘 최고고 늘 더 좋은 걸까. 대체 이승열의 한계는 어디인지 나따위 알 수가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새드림요새 이후로 오빠의 새앨범은 안나왔지만(그때 바이닐과 애플뮤직 등등 제한된 플랫폼..
2021.12.11 -
2020년 2월 15일, HBD♥YISUNGYOL
오라버니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야 일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이지만 블로그에 이렇게 대대적으로(?????) 써본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20년대 첫 승열오라버니의 생신이므로(ㅋㅋㅋㅋㅋ) 문득 추억에 젖어 예전 오라버니 생일을 어떻게 보냈었지 찾아보다가 옛날 사진들을 좀 찾아냈는데ㅋㅋㅋㅋㅋ 추억돋는닼ㅋㅋㅋㅋ 맨 위의 케익 두 개는 다른 팬분들과 함께 한 거라서 좀 그렇다=_=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챙겨놓는 타입이 아니라(내가ㅠㅠㅠㅠ) 정리가 잘 안돼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잊어버린 것은 없어서 다행이다. 처음 오빠 생일선물을 팬분들과 함께 준비했던 2008년에는 2020년의 나와 2020년의 승열오라버니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도 못했는데 참. 얼마 전 세음행에서 오빠가 이직을 고민하신다는 ..
2020.02.15 -
켄 로런스 지음, 이승열 번역, <존 레논의 말> 출간 :)
올해도 첫 포스팅은 승열오라버니로 하고 싶었고, 오라버니는 그런 나를 위해(서는 절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 새해맞이 선물을 내려주셨다. 바로 오라버니의 첫 번역서, . 출간을 기념해서 오라버니가 진행하시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승열과케일린의영어로읽는문학'의 '그 책 간봐드립니다' 에피소드로도 올라가 있다. 1편부터 5편까지의 에피소드가 올라가 있고 책의 서문을 써주신 성문영번역가및음악평론가님이 나와주신다. 성문영님은 지난번 콜미바이유어네임 때도 출연해주셨던 분. 오디오클립 링크는 "여기". 사실 나야 이승열씨가 춤을 추시든 연기를 하시든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시든 심지어 요리를 하시겠다고 해도(음 좀 많이 갔나;) 저는 뭐든지 좋아요 괜찮아요 할 사람이라 당연히 이 책의 출간이 기쁘고 감사하다. 그리고..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