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리미티드 (코맥 매카시, 문학동네, 2015)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2012년 12월부터 해왔으니, 이제 2년이 좀 넘어 간다. 매달 추천도서 페이퍼를 작성하고 리뷰를 두 개씩 쓴다. 읽고 싶지 않았던 책을 읽어야 할 때는 좀 괴롭고, 그 책의 리뷰를 써야 할 때는 좀 더 괴롭다. 읽고 싶었던 책을 읽을 때도 때로는 괴롭다. 시간이 빠듯할 때, 책은 좋았는데 리뷰를 어떻게 써야 할 지 감이 잘 안 잡힐 때, 혹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을 때. 선셋 리미티드는 전자가 아닌 후자였다.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3월의 신간 도서로 선정됐을 때 기뻤다. 승열오라버니가 좋아하시는 코맥 매카시의 책이라 반가웠고 아직 그의 책을 한 번도 완독하지 못했기에(;;;;) '드디어 완독에 성공하겠구나!' 싶어 즐거운 책임감까지 느꼈다. 도착한 책의 강렬한 표지도 마음에 ..
201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