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3, 이즈음에.
1. 재택근무가 길어지고 있는 3월이다. 10년 내내 가지고 살아왔던 생활리듬, 즉 '3월 내내 미친 듯이 달리다가 4월이 되면 체력과 면역력이 함께 급감하며 앓아 누움'이 완전히 흐트러졌다. 뭔가 굉장히 늘어지는 느낌이고 원래 게으른 인간이 더 게을러진 느낌이다. 4월만 걱정되는 게 아니라 올해 전체가 걱정이다. 봄만 되면 타로를 다시 보는데(ㅠㅠ) 곧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가 이따위 소리를 속편하게 쓰고 자빠져 있을 때도 현장에서 격무에 시달리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있을 것임을 안다. 그분들의 노고에 오늘도 감사한다. 2. 요즘은 김현정의 뉴스쇼의 댓꿀쇼를 자주 본다. 거의 매일 보는 것 같다. 4월 되면 보기 힘들겠지ㅠ 요즘 김현정의 뉴스쇼에 김민하시사아저씨가 나와서 좋다. ..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