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애트우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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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 이즈음에.
1. 1월 셋째주에 갑자기 감기에 걸렸다. 하 진짜 이렇게 독한 감기는 오랜만이었어서 정말 시름시름 앓았다. 한 3일 침대 위에서 꼼짝도 않고 누워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는 너무 오래 누워 있으니까 허리랑 머리(뒷통수)가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났는데 일어나면 또 기침이 너무 심하게 나서 다시 자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었고 다행히 나는 평생 '잠이 안 와서 고민' 같은 걸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이 너무 잘 자서 문제임) 곧바로 또 잠에 들었다. 다행히도 휴가 직전에 낫기는 했는데 불행히도 휴가 때 하려고 했던 일들을 제대로 못 끝낸 채 휴가가 끝나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금까지 망해 있다. 하 인생…………확실히 일이란 건 할 때 딱 해야..
2020.02.08 -
2019년의 리스트 (1)
2019년이 지났다. 2008년 이후로 이 말을 안 쓰는 해가 없는 것 같은 기분이긴 한데 2019년도 진짜 바빴다. 정신없이 바빴다. 승열오라버니가 공연은 안하시지만 세음행 진행은 계속 하시고 오디오클립도 개편됐기 때문에 포스팅할 내용은 꽤 많았는데 제대로 할 시간이 없었다. 아니 인생이 왜이래…하고 어느날 침대 위에 누워 생각하다가 그래도 2017년(현재 직장에서의 첫해)까지는 시간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2018년부터 뭔가가 개말렸다는 결론에 도달. 작년과 재작년은 진짜 최악이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블로그를 쓴지 워낙 오래돼가지고 옛날 글 중 링크 망가진 글도 꽤 많고(특히 vimeo 링크 걸려 있는 글들은 다 엉망진창ㅋㅋㅋㅋㅋㅋㅋ) 스킨이랑 에디터에 안 맞아서 엉망..
202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