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의 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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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9, 박물관 문화향연 "모더니즘의 무드" - 이승열 @국립중앙박물관 [2]
공연에 관한 얘기는 대충 어제 포스팅에서 썼지만…조금만 더 덧붙이면, 어제 공연 라인업은 키보드 전영호, 베이스 이경남, 드럼 신동훈, 기타 윤상익에 코러스 씨엘, 그리고 무대의 지배자 이승열♥ SYX 공연 라인업에서 첼로가 빠졌다. 이 훌륭한 라인업으로 노래를 일곱 곡밖에 못하다니(하지만 사실 맨 첫곡인 Come Back은 리허설인지 본무대인지 살짝 헷갈리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곡이었던 기다림은 애걸복걸해 얻어낸 것이었으므로 느낌상 다섯 곡ㅋㅋ) 이 어찌 아쉽지 않을쏘냐 흑흑. 공연장 사정 때문에 먼저 나오기로 하셨던 오라버니가 뒷부분에 나오신 건 뭐 나쁘지 않았지만(김사월X김해원의 무대도 좋았지만 공연 전체를 볼 때도 오라버니가 뒷쪽에 나오신 게 더 나았다고 생각함. 분명 오라버니 공연 끝나면 관객들이..
2015.09.20 -
150919, 박물관 문화향연 "모더니즘의 무드" - 이승열 @국립중앙박물관 [1]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모더니즘의 무드 - 이승열 & 김사월X김해원' 공연. 오늘 오후 세 시에 열렸다. 지난 공감 공연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오라버니를 볼 수 있다니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하던지 흑흑흑흑흑. 오라버니가 세 시에 먼저 나오신다고 하여 앞자리를 사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토요일치고는) 일찍 일어났으나 백화점 잠깐 좀 들른다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이것저것 챙겨든 채 경의중앙선을 타고 이촌역으로 슁슁. 언젠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을 뿐 실천력 떨어지는 인간답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거늘, 이번에도 오라버니를 보겠다는 일념 하에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가볼 수 있었다(물론 박물관 안에서 무언가를 보지는 않았지만;). 내 인생의 경험치를 가장..
201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