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06 Music Revolution 2009 <Red Siren> 후기 ⑶ - 오지은, 한음파 등.
참 일찍도 쓰는구나-_- 11월 내내 바빴던 탓에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한 채 계속 미뤄두었다. 크흠.어쨌든간 이어 쓰는 레드사이렌 후기. 세 번째로 나왔던 오지은과 마지막으로 나왔던 한음파 얘기 먼저. 솔직하고 자유롭게 진심을 담아 노래하던, 오지은. 대놓고 말해서, 나는 오지은을 좋아한다. 2007년 나의 베스트 앨범 목록에는 오지은의 1집이 있었고, 베스트 트랙 목록에는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가 있었다. 그러나 참 묘하게도 그동안 계속 그녀의 공연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 까닭에, 이번 공연을 신청할 때부터 오지은의 음악이 가장 기대됐었다. 라이브로 보면 더 매력적이라는 그녀의 무대. 자유롭게 힘이 넘치는 오지은도 좋고, 음울하게 가라앉는 오지은도 좋으니, 어떤 오지은이라도 '실제의..
200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