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11, 유앤미블루 별모래라이브 <U&Me Blue> 첫날 후기!
7-8월 LIG 공연과 EBS Space 공감 이후, 한 달 남짓만에 무대 위에서 만난 유앤미블루. 레퍼토리는 한 달 전의 공연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새 앨범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예전 노래 세 곡을 더 부르는 편성(그리고 깜짝선물이라 할 만한, 마지막 곡 'Let It Be'!). 몇 곡에는 한글 가사가 붙었고, 몇 곡은 좀더 풍성해진 느낌이었다. 첫날 인상적이었던 가사는 의 '버티라고, 부서질 듯 아파도'. 이번 공연 역시 가 첫곡이었는데, 아, 저 부분에서 펑 터져버렸다. 의 '미쳐버릴 듯 힘이 들어도 견뎌내야 해'를 처음 들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내가 승열님의 가사를 좋아하는 건, 열심히 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올거라고 확신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언젠가부터, 살다 보면 고통이나 시련이 ..
200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