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별밤축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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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3, [이승열] You Make (3집 수록곡 '나 가네' 영어버전 @서울숲 - 서울숲 별밤축제)
Lola, Tsunami, Beautiful, Secretly, Dream Machine 등으로 이어지는 '이승열 3집 수록 예정곡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딱 하나만 꼽아 보라고 한다면 약 한 달간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나는 You Make을 골랐을 것이다. 작년 12월 연말공연 후기에도 썼지만, 이 노래는 정말 갈수록 좋아지고 더 좋아지고 더더욱 좋아졌던 노래인 탓에. 들을 때마다 위로받는 것 같았고, 지치지 말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같았다. 그 노래, You Make이 나 가네라는 제목으로 3집에 수록되었다. 한글 가사가 붙은 You Make이라니 어떨까 궁금했는데(어색할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승열오라버니의 가사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ㅎ) 나 가네로서도 역시나 참 아름다웠다ㅠㅠ..
2011.08.12 -
100813, [이승열] 비상 (서울숲 별밤축제 @서울숲)
동영상을 찍을 때의 기본은 '가까이에서' '오라버니 얼굴을 제대로 보며' '카메라에 신경쓰지 않아도 얼굴이 제대로 나오게'인데 이날은 '멀리서' '오라버니 얼굴은 제대로 보며' '그러나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고 있는지 은근히 신경쓰면서' 봐야 했던 탓에...나중에 영상 보고 개깜놀. 아놔 수전증 환자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열오라버니가 위로 갔다가 아래로 갔다가 짤렸다가 없어졌다가ㅠㅠㅠㅠㅠ 가뜩이나 화질도 좋지 않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담지도 못했고 중간에 짤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웬 저질의 결과물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상은 항상 아름다우며, 비상을 부르는 오라버니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언제나 '꿈꾸고 있'고 '날아 오르는' 듯한 기분이 드..
2010.08.15 -
100813, [이승열] 곡예사 (서울숲 별밤축제 @서울숲)
서울숲 별밤축제에서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맘껏 과시하신 승열오라버니. 오랜만에 제대로; 영상을 찍어 보았다. 평소에 안하시는 앵콜도 이날은 특별히 해주(셨다기보다는 앵콜 들어오면 한 곡 정도 부르라고 주최측과 미리 협의를 하고 올라오신듯)시기에 기념으로ㅋ 하지만 이건 2절. 원래는 처음부터 찍었는데 옆에 앉아 계신 분들이 너무 가열차게 떠드셔서 제대로 건질 수가 없었다. 그분들 진짜...(새삼 떠오르니 화가 스멀스멀) 다시 생각해 봐도 너무함. 아이까지 데리고 오셔서는 어찌나 떠드시던지. 끝나기 10분쯤 전에 오셔가지고서는 그렇게 계속 떠드시면 곤란하지요. 공연 끝나자마자는 오퐈 옆으로 달려가셔서 붙잡고 놓아주시질 않고...아 진짜 승열오라버님이 공연을 잘해주셔서 망정이지 딴 데였으면 정말 화냈을 거다. ..
2010.08.14 -
8월 13일 서울숲 별밤축제 <릴레이 록페스티벌> 이승열 출연!
서울숲 별밤축제 사이트(http://www.sejongfestival.net)에서 가져온 공연안내 이미지. 메인에 오라버니를 넣지 않다니. 흥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유수의 밴드/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지는데 이 중 오라버니는 13일에 전격 출연. 이지형/ 오부라더스/ 에브리싱글데이/ 안녕바다/ 타바코쥬스/ 노리플라이/ 술탄오브더디스코+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 크라잉넛/ 짙은/ 레이지본/ 허클/ 데이브레이크/ 이승열이승열이승열♡♡♡♡♡♡♡♡♡♡/ 윈디시티(웹자보에는 '원디시티'라고 나왔다. 안습ㅠㅠ)/ 강산에+하찌와TJ 순서대로 공연이 이어진다고 한다. 아래는 공연안내 웹자보들. 승열오라버니 공연 말곤 술탄+불쏘랑 허클 보러가야지 이히힛. 짙은은 생각좀 해봐야겠다. 어쨌든 7월..
2010.06.21 -
090805 허클베리핀 - 서울숲 별밤축제
전날 공감 방청의 여파;로 엄청 늦게 자고 엄청 늦게 일어난 탓에 이날 계속 몸이 찌뿌둥했다. 공연 시작 세 시간 전까지 그 먼데까지 언제 가나...하며 뭉그적댔다. 그러다가 뚝섬까지 지하철로 한 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거 매봉보다 훨씬 가깝잖아!! 하며 일어섰는데, 뭐, 대충 오고가고 하는 시간 다 합쳐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어쨌든 결론은, 가기 잘했다고 생각함ㅎ '서울숲 별밤축제'라는, 약간은 로맨틱한 행사 이름 때문에 어쿠스틱하고 차분한 공연이 되진 않을까 했는데, 전혀!!!!!!!!!! 볼때마다 이언니 어쩜 이렇게 잘놀아주시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시는 소영언니는 여전히 불타오르셨고(실제로 공연 중간에 무대장치 '불'이 쓰이기도 했다. 약간 어설펐지만ㅋ) ..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