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인터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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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beat] 이승열, 규정하기 힘든 이끌림
이승열롹커님의 백비트 인터뷰.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제까지의 승열오라버니 인터뷰들 중 가장 사진이 마음에 드는 인터뷰란 점에서 길이길이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원문은 여기! 이승열, 규정하기 힘든 이끌림by 이경준 on Jul 29, 2013 • 10:30 am 조금 거리를 두고 그를 몇 번 만나긴 했지만, 깊은 대화를 나눈 것은 처음이었다. 그는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달변가였다. 굳이 구분하자면 말을 능수능란하게 가지고 논다기보다는, 뚜렷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쪽에 가까웠다.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쪽에 가까웠다. (이번 앨범을) 이미 익히 그리고 수 차례 듣고 있겠지만, 이번 음반은 청자에 대한 배반이라기보다는, 그간의 이야기와는 ‘기묘하게 다른 이야..
2013.07.31 -
[IZM] 이승열 인터뷰
다른 사족(같은 제목) 없이 돌직구로 날아든 IZM의 승열오라버니 인터뷰. 읽고 나니 곡예사의 영어 버전이 엄청나게 듣고 싶어졌다ㅠㅠㅠㅠㅠㅠ 승열오라버니 언제 곡예사 영어가사로좀플리즈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멘트는 '2집 끝나고 망한 뮤지컬이 있었어요' 아 오라버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씀하셔야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그렇듯이 이승열짱짱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간 사진이 첨부되어 있긴 한데 다 플럭서스의 프로필 사진이라 패to the스 하고 인터뷰 내용만 스크랩. 물론 캡처본은 보관할 거지만ㅋ 원문은 여기 클릭! 이승열 인터뷰 이승열의 새 앨범 에는 시작부터 알베르 까뮈의 문제작 의 구절이 흐른다. 소설..
2013.06.23 -
[IZM] 이승열 인터뷰 (2013년 5월)
꽤 성실하면서 '읽을 거리 있는' 인터뷰. 이런 인터뷰라면 환영이다. '대중성 어쩌구저쩌구' 하는 거 말고ㅠㅠㅠㅠ 원문은 "여기". 중간중간 내가 넣은 코멘트는 이 색깔의 글씨로. 이승열 인터뷰by 윤은지 이승열의 새 앨범 에는 시작부터 알베르 까뮈의 문제작 의 구절이 흐른다. 소설의 첫 문장('오늘 엄마가 죽었다')만큼이나 강렬한 첫 곡 'Minotaur'는 이번 앨범의 중심이 주변적이고 이질적인 변두리 존재들에 놓여 있음을 암시한다.(곡의 제목도 반인반수의 신화 속 괴물 미노타우로스다). 이는 아티스트 자신이 음악에 또렷이 부각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방인'은 이승열을 가장 투명하게 은유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스스로의 주변인적 기질을 언급하며 “..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