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meets서울전자음악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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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8-29, 이승열 meets 서울전자음악단 셋째날 & 넷째날
셋째날 공연 후, SY♡ - 공연이 4일간 진행된다는 소식을 처음 듣고, 제일 걱정됐던 게 셋째날 공연이었다. 첫째날 둘째날은 힘이 좀 있으실 때고, 마지막 날은 '인제 조금만 지나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활활 불태우시지-_-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셋째날은 '피곤하고 지치는데도 아직 하루가 더 남아서 힘을 다 쓰지 못하는' 날이다보니 가장 힘에 부칠 때가 아닐까, 싶었다. 생각했던 대로, 오빠는 조금 피곤해 보이셨지만 밝은 표정이셨다. 다행이었다. - 둘째날 공연이 끝나고 '양푼공연'이라는 자평을 남기셨던 승열오빠는 이날 '왠지 오늘은 숙연하다'고 하셨지만 관객들의 호응은 좋았다, 고 나는 생각한다. 특히 '고양이의 고향노래' 때 분위기가 무지 달아올랐고 오른쪽 왼쪽 가장자리에 앉으신 분들은 흥..
2008.07.02 -
080626-27, 이승열 meets 서울전자음악단 첫째날 & 둘째날
한껏 음악으로 가득찼던 첫째날, SY와 윤철님의 재치로 "아이고 웃겨!"를 연발했던 둘째날. 이렇게 즐겁고 행복해도 괜찮나 싶을 만큼 충만했던 시간들. 그 시간들을 만들어준 이 뮤지션들에게 감사를! - 공연 셋리스트섬, 핑키의 노래, 친구에게 나에게, Secret,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중독, 언제나 오늘에, 서울의 봄, Deleteme, 기다림, 5 am, 꿈에 들어와, 서로 다른, 종소리, Mo better blues, 고양이의 고향노래, my 발라드, 비상, 그대 영혼에 + 매일 바뀌는 커버곡, 우리는 - 서전음과 승열오라버니의 1, 2집 노래들 사이에 끼여 있는 산울림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그리고 유앤미블루의 '그대 영혼에'. 서전음의 연주와 승열오라버니의 보컬이 만들어내는 모든 ..
200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