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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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크레마 카르타G '독서노트' 사용 후기 :p
카르타G를 구입한지 이제 일 년이 훌쩍 지났다. 예상 외로(?????) 잘 쓰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를 사기 전에는 과연 내가 전자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하고 유용하다. 특히 외출할 때. 평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보니 외출할 때면 책 한 권 정도를 챙겨서 나가는 편인데 책 이외의 물건들도 있는대로 챙겨다니는 타입이라(파우치1 파우치2 파우치3 파우치4…를 가방에 다 넣어가지고 다니는 사람=나야나) 조금이라도 가벼운 책을 고르려고 애쓰곤 했었단 말이다? 근데 이제는 그냥 전자책 단말기를 챙겨 넣으면 삼십 권 정도를 챙기는 것과 다름없어졌다. 가방도 좀더 가벼워지고 마음도 가벼워졌다. 하나 읽다가 좀 재미없어지면 다른 거 읽으면 되니까. 당연히 단점도 있다. 책을 바꿔가..
2021.05.17 -
[전자책] 크레마 카르타G 한달 사용기 및 독서 후기 :p
현재까지 2020년 가장 예상치 못한 소비 1위인 크레마 카르타G. 이제 막 한 달이 넘었으니 사용기 및 독서 후기를 좀 올려본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전자책 산 이후에 별 일 없어도 초기화를 한번 하는 게 좋다는데, 나는 양품테스트를 끝낸 후 초기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사용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외장메모리를 구입하면서 기념(-_-?)으로 초기화. 처음부터 설정을 다시 해야 해서 당연히 귀찮았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처음 상태에서 마구잡이(-_-??)로 사용했던 흔적을 싹 지워버린 것 같아 왠지 속시원한 기분? 32기가짜리 마이크로SD로 샀다. 더 큰 용량을 살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귀찮아서 32G로. 특별히 좋은 걸 살 필요도 없는 것 같아 제일 저렴한 걸로 사버렸다. 티몬에서 1+1에 9,900원...
2020.04.01 -
[전자책] (갑작스런 구매 후) 크레마 카르타G 4일 사용기
4일째 카르타G를 사용하고 있다. 아직 새로 구입한 전자책은 없는데 예전에 구입했던 전자책이 있고(단말기도 없는데 대체 왜 한 거지…)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해서 한 권을 완독할 수 있었다. 종이책만 살 때는 몰랐는데 전자책을 사려고 살펴보니 생각보다 없는 책들도 꽤 있다. 사실 내가 전자책 단말기를 산 데는 세계문학전집을 종이책으로 그만 사고 싶다는 생각도 크게 작용한 터라. 민음사, 을유문화사, 문학동네, 열린책들 책들은 아주 신간이 아닌 한 전자책이 넉넉히(?) 있는 것 같다. 대산세계문학총서는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다. 문예출판사도 비슷한 상황이다. 창비는 없지 않으나 많지도 않다. 열린책들은 200권 세트가 15만원으로 나와 있던데 꽤 매력적이다…!!!!! 별글에서 나온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
2020.02.28 -
[전자책] 갑작스러운 크레마 카르타G 구입기 :P
나도 이게 무슨 영문인지 잘 모르겠는데; 갑작스럽게 크레마 카르타G를 구입하게 되었다. 원래는 이맘때 내가 태블릿을 살 줄 알았는데 전자책 단말기라니 도대체 뭐가 어떻게 흘러간 거지…여전히 스스로도 좀 얼떨떨함. 책장 위에 카르타G가 잘 꽂혀 있는데도 저게 내 꺼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저걸 갑자기 왜 산 건지도 좀 헷갈리고-_- 전자책 단말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다. 사실은 좀 오래 전부터 했다; 출판사들에서 한창 세계문학시리즈들을 막 기획해서 출판하기 시작했을 때, 그러니까 민음사 꺼 말고 문학동네 을유문화사 문학과지성사 등등이 갑자기 와르르 쏟아지고 있을 때 이북 단말기를 살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전자책보다 이북이 짧으니까 이북으로 써야지). 세계문학을 다시 읽고 싶긴 한데 그걸 ..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