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1일 이승열 OST DAY - 길은 정해졌다(먹보와 털보), Valley of the Shadow(지리산)
어제 자면서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생각했는데 다 실패했다. 계획했던 것 중 옷소매붉은끝동 보는 거 하나밖에 이룰 수 없을 것 같다(20분 정도 남음). 내가 마음먹은 것들은 제대로 해내지 못한 하루였지만 승열오라버니의 계획은 창대하여 오늘은 이승열 OST DAY가 되었고 덕분에 나는 축제로구나 하는 기분으로 노래 두 곡을 열심히 들으며 오라버니에게 또 987138410847번째쯤 반해버렸다. 아니 세상에 이 목소리를 처음 들은게 90년대였는데ㅠㅠ 21세기가 21년 지난 지금도 어쩌면 이렇게 늘 새롭고 늘 멋있고 늘 최고고 늘 더 좋은 걸까. 대체 이승열의 한계는 어디인지 나따위 알 수가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새드림요새 이후로 오빠의 새앨범은 안나왔지만(그때 바이닐과 애플뮤직 등등 제한된 플랫폼..
202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