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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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어느날 갑자기 크레마 카르타G 초기화😤
카르타G를 사용한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아주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종이책을 잘 안 사게 됐다. 사고 싶은 책이 있어도 웬만하면 전자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아니면 빌려 읽는다(흑흑). 물론 매우매우 사고 싶은 책은 산다. 좋으면 읽고 선물한 다음 전자책 또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산다. 업데이트는 잘 하지 않았다. 업데이트가 업그레이드와 동의어라고 생각하지 않는 데다가, 카르타G가 뭐 그렇게 훌륭한 운영체제를 지니고 있다고(진심이며 진실이라고 믿음) 안 그래도 작디작은 용량 잡아먹어가며 업데이트를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었다. 업데이트하라는 알림이 뜰 때면 후회 없이 '닫음'을 클릭하곤 했다. 그러다가 가끔씩 '너무 안 한 거 아닌가' 싶을 때 몰아서 하곤 했다. 그러니 사실은 할 거면서..
2021.12.07 -
[전자책] 크레마 카르타G 한달 사용기 및 독서 후기 :p
현재까지 2020년 가장 예상치 못한 소비 1위인 크레마 카르타G. 이제 막 한 달이 넘었으니 사용기 및 독서 후기를 좀 올려본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전자책 산 이후에 별 일 없어도 초기화를 한번 하는 게 좋다는데, 나는 양품테스트를 끝낸 후 초기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사용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외장메모리를 구입하면서 기념(-_-?)으로 초기화. 처음부터 설정을 다시 해야 해서 당연히 귀찮았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처음 상태에서 마구잡이(-_-??)로 사용했던 흔적을 싹 지워버린 것 같아 왠지 속시원한 기분? 32기가짜리 마이크로SD로 샀다. 더 큰 용량을 살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귀찮아서 32G로. 특별히 좋은 걸 살 필요도 없는 것 같아 제일 저렴한 걸로 사버렸다. 티몬에서 1+1에 9,900원...
2020.04.01 -
[전자책] 갑작스러운 크레마 카르타G 구입기 :P
나도 이게 무슨 영문인지 잘 모르겠는데; 갑작스럽게 크레마 카르타G를 구입하게 되었다. 원래는 이맘때 내가 태블릿을 살 줄 알았는데 전자책 단말기라니 도대체 뭐가 어떻게 흘러간 거지…여전히 스스로도 좀 얼떨떨함. 책장 위에 카르타G가 잘 꽂혀 있는데도 저게 내 꺼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저걸 갑자기 왜 산 건지도 좀 헷갈리고-_- 전자책 단말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다. 사실은 좀 오래 전부터 했다; 출판사들에서 한창 세계문학시리즈들을 막 기획해서 출판하기 시작했을 때, 그러니까 민음사 꺼 말고 문학동네 을유문화사 문학과지성사 등등이 갑자기 와르르 쏟아지고 있을 때 이북 단말기를 살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전자책보다 이북이 짧으니까 이북으로 써야지). 세계문학을 다시 읽고 싶긴 한데 그걸 ..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