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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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8, [이승열] 인디애프터눈 공개방송 오프닝 @상상마당 라이브홀
Inspired SO,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SO의 멜로디에 '오프닝 멘트'를 붙이신 것...에 가까운 이날 공개방송 오프닝 :) 121028, 이승열의 Indie Afternoon 공개방송 오프닝 @상상마당 라이브홀 솔직히 말해서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 알아듣겠지만ㅋㅋㅋㅋ 오프닝멘트를 락커처럼 이리도 강렬하게 해버리시니 엄청 좋았돠음하하하하하하!!!!! 맨 처음에 공연하시고 거의 세 시간 동안 진행을 하셨으니. 의외로 인터뷰는 원펀치밖에 안하셨다, 조금씩 다 하실 줄 알았는데. 시간 문제였을까 오라버니가 어색하셔서 안하시겠다고 했을까(설마 이러실 분은 아닌데) 아니면 인터뷰이들이 이렇게 영어로 인터뷰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 고려한 탓이었을까 아님 뭘까 뭘까 뭘까 무엇일까......전지한 영어로..
2012.10.29 -
100626, [이승열] So (엘르걸페스타 @상상마당 라이브홀)
이러저러한 사정-_-으로 직장에서 막 쓰는 익시450을 챙겨갈 수밖에 없었으나 역시 이것으로는 승열오라버니의 라이브를 그대로 담기 어려웠다. 화질도 나쁘고 잡음도 섞이고ㅠㅠ 안타깝기 그지없음. 그래도 오라버니는 정말 최고이심ㅠㅠㅠㅠ 아니 어쩌면 이렇게 잘하냔 말이야!!! 감탄에 감탄을 거듭할 뿐. 지산에서도 이승열의 힘으로 Big Top 무대를 평정하시기를!!!! 벌써부터 설렌다ㅎ 이승열 - So @ 상상마당 라이브홀 (2010 엘르걸페스타)
2010.06.29 -
2009년, 나를 살게 해 준 음악들.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작년 말에 '나의 2009년'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어 아쉽다가도 이 심플한 인생에 뭐 딱히 짚고 넘어갈 게 있을까 싶어 머쓱해지곤 한다. 하지만!! 딴 건 몰라도 이건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바로 2009년에 나를 살게 해 준 음악들. 내가 구질구질하게나마 2009년에도 겨우겨우 연명할 수 있게 도와준 '뮤지션들'이 적지 않았으니. 삶이 너무 보람없을 때 나를 붙잡아주고 괴로움을 잊게 해 주고 에너지를 주었던 그 음악들이 없었다면 나는 얼마나 더 피폐해졌을까. 누군가는 '인디 부흥의 해'였던 2008년에 비해 초라한 해였다 하고, 또다른 누군가는 아이돌 음악 외의 음악을 찾아볼 수 없는 한해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내겐 전혀 그렇지 않았다...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