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in came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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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3, [이승열] Satin Camel (@클럽 오뙤르)
Satin Camel 클럽 오뙤르 버전ㅋ 옐몬 용원씨의 For CHILDREN vol.2 공연 날. 이날의 Satin Camel은 오직 오라버니의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만 연주됐기 때문에 V 앨범 버전과도 다르고 오라버니가 다른 공연에서 하셨던 버전과도 좀 다르다. 보통의 Satin Camel보다 좀더 물기가 서려 있는 느낌. 그래서 좀더 애달프다. 이날 오라버니가 약간 감성 터지는 느낌(!!)이셨던 것 같은데, 공연의 타이틀 때문었을까 아니면 이날 기분이 그러셨던 걸까 아니면 어쿠스틱이라는 조건이 그런 무대를 만들어준걸까…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만. 여튼 확실한 건 오뙤르에서의 오라버니가 참 아름다우셨다는 거. 그거면 충분하지 뭐ㅋ [이승열] Satin Camel (@클럽 오뙤르, 2012년 11월 3일)
2013.06.14 -
121020, [이승열] Satin Camel - 바다였던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Hall of Fame' - GMF 2012)
작년엔 미발표곡이라는 이유로 블로그에 올려놓지 못하고, 공연 보며 찍은 후 혼자 아껴두고 봤던 영상들. 이제 V 앨범이 나왔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하나씩 포스팅ㅋㅋㅋㅋㅋㅋㅋㅋ Satin Camel은 토마스쿡의 라디오시대 오픈스튜디오 갔다가 처음으로 들었었는데(그날 오라버니가 물라토 아스타케 얘기를 하시면서 이 노래를 선공개하셨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충격이었다. 맨 첫 순간에는 좀 멍했고, 아주 잠깐 아니, 오라버니가, 이 노래를, 이대로, 앨범에 실으실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근데 엄청나게 좋구나, 이 앨범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노래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곧이어 찾아왔었다. 그리고 GMF와 여러 공연들을 통해 Satin Camel을 들으며 이 노래를 더더욱 좋아하게 됐다. 아주 단순..
201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