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일오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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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8, 이즈음에.
1. 26년 마지막회가 업데이트됐다. 그동안 안 나오던 눈물이 한꺼번에 다 나왔다. 아이고. 이거 어디 눈이 아파 잠이나 자겠냐. 그냥 1회부터 한번 쭉 다시 볼까...하고 있다. 지금 '전사모'는 뒤집혔다고 한다. 저기서 '전'은 당연히 전두환이다. 다음 아고라의 추천글 목록에는 전두환 칭찬하는 글이 몇 개나 올라와 있다.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또다시 느낀다. 강풀을 좋아하진 않지만, 강풀의 창작물은 참 맘에 든다. 그의 창작물을 볼 때마다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의 힘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과 재주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장 힘이 센 건 이야기 그 자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나이를 먹을수록 더 강해진다. 그나저나 26년의 영화 판권이 괴물을 만든 영화사(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는군..
2006.09.28 -
060808 공일오비 전자악단 리사이틀!!!!!! +_+
지난번 Final Fantasy 때보다 좀 덜 울었고, 좀 많이 웃었고, 아주 많이 정석원중심이었던 시간. 그나마 지난번엔 오랜만에 보는 이장우, 조성민, 김태우에 대한 반가움이라도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공연 세시간 중에서 두시간 35분 정도는 오로지 정석원'만' 보고, 15분 정도 윤종신 보고, 5분 정도 장호일 보고, 나머지 5분동안 조성민, 김태우, 케이준, 신보경, 조유진을 본 듯 하다. 스스로도 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 보는 거야 뭐 자리 때문에 더 그랬다고 하자. (내 자리는 오른쪽으로 아주 치우친 자리였고, 바로 앞쪽에 정석원의 악기들이 세팅되어 있었다) 근데 이번엔 귀까지 석원중심이었다. 딴 소리들은 정말 한 귀로 들어왔다가 다른 귀로 나가 버리고, 키..
2006.08.08 -
060601, 이즈음에.
* 8월 2-6일, 015B 콘서트, 또 한다. 음하하하. 이렇게 나와주신다는데, 안 갈 수 없잖아? 그래서 또 간다. 예매 완료. 처음엔 한달에 삼만원씩, 3개월 할부로 가는 거라고 혼자서 생각하며 위안했는데(지난번 공연때도 그랬으니까;) 문제는...한번 더 가고 싶다는 것;; 5일이나 공연을 하는데 달랑 한번 가는 건 왠지 너무 아쉽고, 정없게 느껴지고, 맛만 본 것 같고, 매몰찬 것 같기도 하고...(핑계도 많다;) 매일매일 LG아트센터 사이트에서 남은 좌석 확인하면서 갈등하고 있다. 토요일 빼고 1열 자리 다 하나둘씩 남아 있던데...아아아 가고싶다아아아아아아 ㅠㅠ 7월부터는 학원비도 장난 아니게 깨질텐데...그래도 가고싶다아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 (이러다 결국은 지르고 한동안 초빈궁모드로 살것..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