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마테오신부님 감사합니다ㅠㅠ
12월 3일 이후로 일상이 약간 무너져 있다. 내란범들이 세상 못된 짓을 아주 오랫동안 매우 악독하게 준비해왔다는 사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보니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 군인들이 창문을 깨고 국회 안으로 들어갈 때 미쳐도 정도껏 미쳐야지,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었는데, 그 이후로 이어지는 뉴스들이 모두 '미쳤다'의 정도를 뛰어넘었다-뭐 물론 내란범 1호가 이제까지 해온 많은 것들이 '미쳤다' 그 자체이긴 했지만. 근데 이건 해도 너무하니까, '미쳤다'는 말이 무력하게 느껴질 만큼 정말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여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여기서의 '미치다'는 (낮잡는 뜻으로)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다의 의미임.) '미쳤다'는 상황을 그래도 많이 보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내란범과..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