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락페스티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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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4, 렛츠락 페스티벌 첫날 - 이승열 & 이승열밴드
그러니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데이빗보위 추모공연에 가긴 했었지만 그때는 페스티벌이라기보단 정말 지자체 행사 같았고-사실 지자체 행사 맞긴 하지만. 또 마지막 곡 때문에 너무 많이 울어가지고-_- 내 상태가 안좋았던 탓에 제대로 즐긴 기억이 없다. 그냥 엄청 슬펐다ㅠㅠㅠㅠ 해서 렛츠락 기다렸습니다 오라버니. 24일날 9시까지 FF에 가야 했으니 시간대 잘 맞으면 좋겠다 했는데 어쩌면 또 이걸 아시고 여섯시에 나와주셨는지. 게다가 이날 유일하게 오라버니 말고 보고 싶었던 짙은 다음에 시간을 잡아주셨는지. 여튼간 모든 조건은 다 괜찮았다. 심지어 이승열이 떴는데 비도 한 방울 안 왔다하하하. 쌀쌀하지도 않았고. 낮에는 오히려 좀 더웠는데 오라버니 올라오실 즈음이 되니 적당히 서늘해져서 정말이지 가을 페스티벌 ..
2016.10.01 -
160924 Let's Rock Festival 첫날 - 김필
24일날 진짜 오랜만에!!!!!! 다녀온 렛츠락. 처음 라인업 나올 때는 일요일이 토요일보다 훨씬 좋아 보여서 하아 오라버니 왜 토요일에…하며 슬퍼했었는데 막상 타임테이블 나온 거 보니까 일요일이 정말 하나도 안 가고 싶어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기뻤다. 와 진짜 그 라인업으로 타임테이블 그렇게 짜기도 어려울 듯. 토요일날 내가 보고 싶은 건 짙은과 오라버니의 공연이었는데(칵스도 보고 싶긴 했지만 스테이지가 달라 애초에 포기함) 딱 짙은과 오라버니가 붙어 있었음. 브라보ㅠㅠㅠㅠ 그 외엔 악 이건 꼭 봐야겠다!!!! 하는 건 없었고(너무 냉정한가) 오 이건 볼만하겠네?? 싶었던 건 O.O.O와 김필의 공연이었는데 O.O.O가 러브스테이지 오프닝이어서 또 포기. 그래도 바닐라어쿠스틱부터는 봐볼까 했었는데 ..
20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