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반, 안녕.
세상에 블로그 너무 오랜만이다. 올해 많이 바쁘긴 했나보다. 하긴 이렇게까지 로그인 자체를 오래 못했던 건 처음인 것 같다. 로그인하려고 하는데 비밀번호를 세 번이나 틀렸으니까. 네 번째에 성공했더니만 로그인을 오래 안해 휴면 상태로 전환됐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블로그 휴면이라니, 낯설고 신기했다. 6개월간 블로그 한 번 로그인할 시간도 없이, 어떤 시간을 보냈던 거지 싶었다. 많이 바쁘기는 했다. 사실 늘 바쁘다. 생각해 보면 직장인이 된 이래로 바쁘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 기억 속에서는 직장인이 되기 이전의 시간은 엄청 빠르게 지나가 있고, 직장인이 된 이후의 시간은 꽤 천천히 지나간다.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나이 들면 안 그러는데, 아직 나이를 덜 먹어서 그러는 거야.'..
201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