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슈퍼스타K, 청춘의 열정에 박수를!
그저께 슈퍼스타K가 끝났다. 예상했던 대로 서인국이 1위를, 조문근이 2위를 했다. 내가 응원하는 사람들은 왜 항상 1등을 못할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ㅎ 예상했던 결과였기에 많이 속상하진 않았다. 대신 이들을 '슈퍼스타K 후보자들'이라는 이름으로 한 무대에서 보는 건 마지막이구나, 싶어 좀 아쉬웠다. 1등이 결정되면 끝나는 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운명이니 12회로 종영되는 것이 당연한 거긴 하다. 근데, 참 진부한 말 같지만, 이제부터가 이들에게는 진짜로 '시작'인 것 같은데 '우승자 뽑았으니 끝이에요'라고 하니까 조금 허탈한 거다. 이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어떻게 프로페셔널이 되어가는지, 더 보고 싶은데. 제일 아쉬운 건 역시 조문근을 볼 수 없다는 거다. 가장 좋아했던 후보다. 그를 ..
200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