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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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4 클럽FF 토요일 공연 - 더한즈 & 서울전자음악단
9월 24일 렛츠락페스티벌에서 승열오라버니를 보고 줄드를 보러 홍대로 이동. 정말 렛츠락페스티벌 타임테이블 짜주신 분 감사하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드 공연시간이 아홉시라 매우 기뻤습니다 흑흑. 월드컵경기장에서 상수역으로 간 후 엪엪에 도착했더니 더한즈 팬분들이 줄을 서 계셔서 그분들 다음으로 입장. 라인업만 보고서는 더한즈-줄리아드림-아시안체어샷-서울전자음악단 아닐까 했는데 실제 순서는 더한즈-줄리아드림-서울전자음악단-아시안체어샷이었다. 다음날 일정도 있고(ㅠㅠ) 체력도 생각해야 해서 서전음까지 보고 가야겠다고 결심. 더한즈는 줄드와 함께 헬로루키 본선을 치렀는데 그날 이 팀은 오프닝이었고 나는 늦었어서(^^^^^^) 더한즈 공연은 못 봤었다. 내가 그때 실리카겔부터 봤으니까 앞의 서너팀 정도를 ..
2016.09.26 -
2010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첫날 후기 - 원더버드, 클래지콰이프로젝트
오지은과늑대들이 끝난 후 클럽 미드나잇 선셋을 빠져나와 러빙 포레스트 가든으로 이동. 기대했던 국카스텐의 언플러그드를 보려 했다. 그런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이건뭐 줄이 줄이 줄이 줄이......아놔-_- 하현우의 짜랑짜랑한 목소리는 들려오는데 얼굴은 볼래야 볼 수가 없는 거다. 결국 포기하고 클럽 미드나잇 선셋으로 컴백, 원더버드를 앞자리에서 보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대망의 원.더.버.드. 등장. 으아. 원더버드는 나로 하여금 무리해서 이틀권을 끊게 한(가격이 아니라 체력이 문제-_-) 주범이었다. 승열오라버니랑 같은 날 겹치는 시간에 나왔다면 정말 울고 싶었을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좋았는데, 너무 좋았는데, 뭐라 말을 못하겠네.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네. 아오. 악어새도..
2010.12.27 -
[원더버드] 옛날사람 - 2010 GMF
어릴 적 카세트테이프로만 듣던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으며 2일권 끊기 잘했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다. 무대의 시작부터 끝까지가 다 좋았지만, 역시나 옛날사람의 감동은, 아오, 정말 ㅠㅠ 원더버드-옛날사람 보컬 & 기타 : 권병준 a.k.a. 고구마 & 신윤철 베이스 : 박현준 드럼 : 손경호
2010.10.24 -
080906 주먹콘 - 문샤이너스
9월 6일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주먹콘 4주년 기념 공연이 있었다. Lonely Lonely, 목요일의 연인, 한밤의 히치하이커, 열대야, 오리보트, 또 뭐 있었지? 암튼간 힘차고 즐겁고 방방 뜨고 에너지 가득가득 넘치던 시간. 덕분에 재미있었다. 속이 다 시원해지더라 으하하하하하(이 때 너무 힘을 빼서 허클 공연 때 덜 잘 놀았던 거 아냐? 라는 아쉬움은 좀 남지만...뭐 괜찮다). 무대의상 딱 차려입고 나타났던 허클 공연 게스트 무대 때도 충분히 즐거워보였지만 자기 옷 그냥 마음대로 차려입고 온 것 같은 이 때의 야외 무대가 훨씬 느낌 충만했던 건 나뿐이었을까? 아니었겠지? 많이 놀았다고 생각하는데 은근히 사진 많이 찍었네; 이 아래는 전부다 무대 위의 문샤이너스의 네 멤버들. 피곤해서 보정도 안하고..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