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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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의 빵집 (6) 식사동 파비올라스
10년 전만 해도 식사동은 내 인생과 아무 상관 없는 동네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식사동에서 직장 생활을 오래 하게 되면서 식사동 쪽의 빵집들을 하나둘씩 익히게 됐다. 사실 말이 식사동이지 내가 아는 식사동은 위시티주상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몇 미터 안되는 동심원을 그리고 있는 정도이지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어쨌든 저 아래 표시한 정도의 곳들이 (내게만) 익숙한 곳들이라 할 수 잇을 듯하다. 저 중에서 제일 자주 가는 곳은 역시 식빵연구소이고 그다음이 베리굳베이글, 그다음이 후앙베이커리인 듯. 파비올라스는 자주 가지 않는다. 마음에 진입장벽이 있다. 맛있지만 비싼 곳이라는 생각이 늘 있어서 '이 가격에 굳이...'라는 마음으로 다른 빵집을 선택할 때가 많다. 하지만 업무가 몰아치던 11월말의 어느날, 파..
2022.12.10 -
올가을의 빵집 (1) 일산 가로수길 리치빈스
요즘의 빵집에 대한 포스팅이 너무 뜸했어섴ㅋㅋㅋ 올해 가을에 다녀온 동네빵집들을 포스팅해봄. 우선 리치빈스 커피 앤 베이커리부터. 여기는 9월에 다녀온 곳인데, 이 자리에는 원래 명장시대라는 빵집이 있었다. (명장시대에 대해서는 예전에 안스베이커리와 함께 포스팅한 적이 있음: 여기) 명장시대 빵을 충분히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어느날 공사를 하더니 새로운 빵집이 생겼다. 약간은 미안한 마음(있을 때 가볼걸 ;ㅅ;)과 서운한 마음(있을 때 많이 못가봤는데 벌써 없어지다니 너무하네-_-)이 함께 생기긴 했으나, 아무래도 안스베이커리가 원마운트 끝에 있다 보니 리치빈스는 '안스베이커리 가기 전에 한번 들러보는 곳'처럼 (내게는) 되어버리고 있었는데... 안스베이커리를 너무 자주 갔어-_- 하는 마음으로 9월의 어..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