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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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03, 이승열 새 음반 내기 전에 하는 공연 @창동 플랫폼61 [4]
흐아 공연 후기를 네 개의 포스트로 쓰다니…어마어마하구만 ;ㅂ; 이번이 진짜진짜로 마지막. 이번엔 얘기를 쓸 것이다! 언제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주. 오라버니가 V 앨범 발매 후 공연하실 때 잠시 키보드 없이 하셨었는데(그때는 프엉씨가 계셨고 단보우가 있었으므로…) 프엉씨가 떠나신 후 다시 돌아오신 전영호씨. 늘 주장하지만 기다림은 기타 솔로 대신 키보드 솔로에 맞춰 부르시는 게 최고다. 영호님의 연주+오라버니의 보컬=감동 그 자체. 물론 윤상익씨의 기타 연주도 좋지만 저에게 기다림의 베스트는 이러합니다. 그나저나 어쩌다보니 윤상익씨의 독사진은 찍지 못했음ㅠ 어쨌든간 전영호님, 윤상익님,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든든한 베이시스트 이경남님. 단공 때는 노래도 종종 들려주시는 경남아저씨...
2016.12.26 -
160924, 렛츠락 페스티벌 첫날 - 이승열 & 이승열밴드
그러니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데이빗보위 추모공연에 가긴 했었지만 그때는 페스티벌이라기보단 정말 지자체 행사 같았고-사실 지자체 행사 맞긴 하지만. 또 마지막 곡 때문에 너무 많이 울어가지고-_- 내 상태가 안좋았던 탓에 제대로 즐긴 기억이 없다. 그냥 엄청 슬펐다ㅠㅠㅠㅠ 해서 렛츠락 기다렸습니다 오라버니. 24일날 9시까지 FF에 가야 했으니 시간대 잘 맞으면 좋겠다 했는데 어쩌면 또 이걸 아시고 여섯시에 나와주셨는지. 게다가 이날 유일하게 오라버니 말고 보고 싶었던 짙은 다음에 시간을 잡아주셨는지. 여튼간 모든 조건은 다 괜찮았다. 심지어 이승열이 떴는데 비도 한 방울 안 왔다하하하. 쌀쌀하지도 않았고. 낮에는 오히려 좀 더웠는데 오라버니 올라오실 즈음이 되니 적당히 서늘해져서 정말이지 가을 페스티벌 ..
20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