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08, 이즈음에.
1. 현 직장에서 '본격적으로' 근무한 지 이제야 일주일이 지나간다. 아니 겨우 일주일밖에 안됐다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매우 피곤하다. 그래도 퇴근 시간은 빨라졌다. 지난번 직장에서는 야근을 진짜 밥먹는 것보다 더 자주 했고(나새끼 제발ㅋㅋㅋㅋㅋㅋㅋ) 소등 시간까지 일을 하다가 불이 꺼져서 어쩔 수 없이 집에 가야 했던 날도 한 달에 한 번 꼴로 있었다. 하지만 지금 직장에서는 그정도까지 일을 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지난 직장에서 짐을 옮길 때 생각보다 짐이 너무 많아서 11월부터 조금씩 계속 짐을 옮긴다고 옮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진짜 짐이 너무너무 많았다ㅠㅠ 결국은 2월에 캐리어를 몇 번씩 왔다갔다하면서 쓰잘데기없는 짐을 옮기고 또 옮긴 끝에 나의 흔적을 지울 수 있었다(..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