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트워크(2)
-
060718, 이즈음에.
3박 4일의 일정은 지나갔지만, 캠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제 대강 했지만 여전히 뒤죽박죽인 짐 정리가 남았고. 결산이 남았고. 보고서 작성이 남았고. 평가회의가 남았고. 전체 뒷풀이가 남았다. 오늘은 자기 전까지 영수증 양식을 숙소에 보내고 출석확인서를 참가자에게 보내야 한다. 아, 여성재단에 전화해서 돈도 달라고 해야 해 -ㅅ-;;; 평가회의 준비도 해야 하고. 윽. 다녀오면 다 끝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잘못 생각한 게지. ...사실 좀 버거웠다. 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왜이리 속을 썩이던지. 짜증이 나더라도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드러내버렸다. 누구도 나에게 미안해할 필요 전혀 없는데 왜 그랬는지. 이놈의 까칠한 성격 ㅉㅉㅉ. 첫날과 둘째날, 특별히 나쁜 일도 없었는데 계속 혼..
2006.07.18 -
060405, 이즈음에.
1. 먼저 좀 진지한 토막글부터… 벌써 4월이다. 어리버리 허둥지둥하며 사무국 일을 시작했던 게 바로 며칠 전만 같은데 7개월이나 지났다.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이 못 되는 탓에 실수도 많았고 애먹었던 순간도 엄청났지만, 주위의 도움 덕에 어찌어찌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직 5개월이나 남았다.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느니, 어떤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느니 하는 얘기를 하는 건 너무 이른 것 같다. 분명 반 이상의 시간이 지나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할 일'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언니네 리뉴얼도 잘 되어야 하고, 언니네트워크 회원도 많이 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언니네를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언니네트워크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어지는 후원 속에 튼실한 언니네트워크가 세워지길 바..
200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