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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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영암모터락페스티벌 - 이승열♥ [5]
씨닉을 들을 때면 처음 그 노래를 라이브로 들었던 2013년 대학로 공연이 자주 떠오른다. V 앨범 수록곡의 대부분을 2012년 공연에서 미리 들었었는데 타이틀(이라는 거 오라버니가 별로 안좋아하시지만ㅋㅋㅋㅋ)인 씨닉은 이전 공연 때 공개하신 적이 없었어서, 빨리 공연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2013년 7월 Meat me in 대학로 공연 때 씨닉을 처음 영접(!!)했는데. 와. 진짜 오라버니의 존재감이 너무 압도적이어서ㅠㅠ V 앨범 수록곡들 중 주술적인 느낌의 곡들이 꽤 있긴 하지만 '그 느낌'의 최고는 역시 씨닉이었다. somewhere in the desert world가 반복되는 동안 이승열이 주조해놓은 이승열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들어가는 기분이 들어 다른 세계로 한 순간에 옮겨간 것 같았으니..
2017.05.08 -
170430, 영암모터락페스티벌 - 이승열♥ [3]
드디어 공연 때 사진 시작. 아니 나 이날 이렇게 사진 많이 찍은 줄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엄청 많네 ;ㅂ; 대단한 내용 없이 오라버니 사진만으로 포스팅을 몇 개 더 할 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드니까 가능하면 오늘 글을 좀 몰아서 쓰고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더 많이 올려야겠다 흐윽. 혹시라도 오라버니가 검색하시다가 이 포스팅을 발견하신다면 되게 황당해하실 듯. 오라버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봐도 뭐 크게 다를 것도 없는 표정의 사진들을 이렇게 끝없이 올렸냐고 절레절레 고개를 저을 것 같은데ㅋㅋ 내 눈에는 이 오라버니도 멋지고 저 오라버니도 멋지고 암튼 그냥 이승열이 무조건 다 멋져서 막 흔들리거나 초점이 완전히 빗나간 게 아니라면 걸 선별하기가 너무 어렵다.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사실..
2017.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