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스텐 텀블러 구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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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스텐 텀블러 구해요.
이상하게 매년 겨울이면 스텐 텀블러에 꽂혀 이곳저곳을 헤매인다. ㅈ마켓, ㅇ션, ㅇ터파크 등등을 돌아다니며 그게 그거고 그게 그거인 온갖 상품들을 한번씩 다 찾아보고 온갖 브랜드 커피전문점을 찾아다니며 "이건 용량이 어떻게 돼요? 더 큰 건 없어요? 색깔은 이것밖에 없어요? 뚜껑은 왜 이렇게 생겼어요? 얼마에요?" 등등의 질문을 점원에게 쏟아부어 점원을 혼란하게 만든 후 '아 마음에 확 들진 않네...'하면서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문을 나서길 수년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거다! 싶은 스텐 텀블러를 발견하진 못했다. 올해는 딴 해보다 이상하게 더 필을 받아서 무지막지하게 발품을 팔고 눈이 빠지도록 모니터를 째려보며 클릭질을 했는데도 여전하다. 괜찮네 싶은 건 용량이 작고, 맘에 든다 싶으면 재고가 없..
2010.01.18 -
091213, 이즈음에.
1. 어제 옐로우 콘서트는 감동이었다. 후기는 나중에 자세히 쓰기로 하고, 우선 티켓 인증. 소영언니, 이선생님, 김박사님, 모두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소영언니는 허클베리핀 다음카페(http://cafe.daum.net/Finn)에 이런 영상을 공연 전날 올리시기도 했다. '록스타 이소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으하하하. 언니 멋져요. 2. 직장과 집 사이에 자연드림 매장이 생겼다. 자연드림은 아이쿱생협연대, 한국여성민우회생협생산자단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 '농업법인 생협S&D의 브랜드명이다...라고 쓰니 나도 뭔소린지 못알아먹겠네-_- 쉽게 말하자면 친환경유기농먹거리들을 판매하는 곳. ←가서 구입한 것은 바로 이것, 동티모르 공정무역 커피다. '갓 볶은'이라 하기엔 로스팅 날짜가 좀..
20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