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순검 시즌2] 밝혀진 진실,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
10월 초부터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던 10주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어제 일요일 재방송이 끝나고 나니, 아, 정말 끝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어찌나 허탈하던지. 우선은 대본을 책으로 만들어서 마르고 닳도록 읽어야겠다 작정했고, 시즌3이 시작될 때까지 강경무관님네 별순검과 진경무관님네 별순검을 복습하고 또 복습해서 시즌1 1회부터 리뷰나 써볼까 하는 생각도 하는 중이다(왠지 정말 할 것 같다-_-). 별순검 홈페이지 갔다가 팝업창에 뜬 메시지를 보고서는 혼자 막 감동받아버리고. 못살아 정말 ㅎㅎ 시즌 1에 비해 시즌 2에서는 확실히 등장인물 개인의 사연이 보다 풍성해졌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사연들이 따로 놀지 않고 바로 그 '12년 전 사건'을 중심으로 한 자리에 집중될 수 있었다는 점은, 시즌 2..
200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