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13, 이승열 콘서트 Rewind Myself 2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1]
1. 2015년 3월의 Rewind Myself. 나에게는 오라버니가 불러주시는 날아를 처음으로 들었던 공연이었다. 그날 날아를 부르시는 오라버니가 너무 아름다우셔서 엄청 감동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공연은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았는데 내가 예매에 실패해 좌석을 잘못 잡아서ㅠㅠ 시야각이 그닥 좋지 못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안타까웠고(엉엉 여기 단차 하나도 없어 하며 엄청 슬픈 기분으로 공연을 봤었음) 그 외에도 여러모로 감회가 복잡하여 아직까지도 후기 못씀ㅋㅋㅋㅋ 그래서 지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공연 둘째날 오라버니의 다음 단공이 이라는 얘기를 듣고 솔직히 '아 왜ㅠㅠ'라고 생각했었다. 예매 망하고 단차 없는 공연장에서 괴로워하며 볼 내 모습이 눈에 선했음. 그리고 예매오픈날. 하루종일 긴장한 끝에 시..
2017.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