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11, 이즈음에.
1. 지금 현재 시각 일요일 오전 열시. 작년까지만 해도 일요일엔 당연히 정오 가까이 되어야 겨우 일어났던 것 같은데 요즘엔 아홉시 전에 눈을 뜬다. 오늘은 세상에나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6시 50분에 기상, 샤워하고 커피도 내려마시고 예배까지 보고 왔다. 책도 읽었다. 그리고는 노트북을 켰다. 트위터를 훓고 우쿨렐레 피크닉의 음악을 듣고 있다. 근데도 아직 열 시다. 세상에나. 그러고보면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어 있으니 바꿀 수 없어효'라던 말들 다 사기다. 나는 정말 늦게 자고 아침 늦게까지 졸던 인간이었던 말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는 말할 것도 없고(새벽만 되면 총기가 살아났달까 ㅋㅋㅋ) 아침잠이 너무 많아 1교시엔 거의 졸고 잤는데. 대학생 때는 그놈의..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