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영시인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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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결산하는…) 2024년 읽은 책 베스트📚👍
혹시라도 2024년 12월에 순위가 바뀌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12월에 좋은 책들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포스팅하지 않았는데, 역시 나새끼 12월에 읽던 책을 완독하지 못해서ㅠㅠㅠㅠㅠㅠ 결국은 2024년 12월에 읽다 만 책들은 '2025년에 읽은 책' 목록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 중 작별하지 않는다를 어제 드디어 다 읽었고(오열) 최진영작가님의 쓰게 될 것을 이어서 읽고 있는데 이 책도 참 좋다. 다시 말하지만 제가 12월에 다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다고요 그런데 내란수괴가...흑흑흑 그만ㅠ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_-?)고 생각하려고 해도 '작년에 읽은 책'들을 떠올리면 헛헛하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걸 막을 수가 없다ㅠㅠ '올해는 책을 더 많이 읽자'는 생각을..
2025.01.02 -
221122, 이즈음에.
김연수소설가님을 자주 뵙는 가을을 보내고 있다보니 요즘 떡밥이 많다ㅋㅋㅋㅋ 그래서 근황글 쓸 일이 없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꼭 쓰고 싶었다. 221122라는 숫자가 예뻐서. 221122의 모양도 예쁘지만 내가 2 혹은 22를 좋아하기도 하고. 올해 3월까지 사용했던 번호의 뒷자리가 0022였는데, 번호를 바꾼 지 8개월이 지난 지금도 가끔 예전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어본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다시 이 번호를 가져가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름ㅠㅠㅠㅠ 애니웨이, 오늘은 2022년 11월 22일. 내 생애 한 번밖에 만나지 못할 221122의 날이므로(2122년까지 살아있을 리 만무함) 오랜만에 근황글을 쪄본다. 올해는 김연수소설가님 새 소설집이 나와 특별한 해이기도 하고, 진은영시인님의 새 ..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