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및 가입자 신상공개 청원
직장인이 되기 전의 20대 시절, 이런저런 활동들을 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길게는 하지 못했고, 그때 만났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 만나지 않는다. 지금 내게 그때의 기억들이 되게 좋았던 기억들인가 떠올려보면 별로 그렇지 않다. 겉돌고 싶어했던 것 같고, 실제로 겉돌았던 것 같다. 후회되는 일이 많다. 하지만 깊게 기억나는 일들 역시 많다. 여러 단체 분들과 연대하던 단체의 회의에 갔던 일들은 그 중에서도 오래 남는다. 재소자 인권 운동을 하시는 분께서 재소자 인권에 대해 매우 강조하시며 '사회에서 어떤 죄를 지었든지간에 일단 교도소에 온 사람이면 인권이 보호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었다. 맞는 말이다. 죄가 무엇이든, 죄의 내용이 어떠하든, 죄질이 가볍든 무겁든, 그가 인간이라는 점까지 부정..
2020.03.21